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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풍지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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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욕,
곧게 뻗은 아스팔트에는 간간이 헤드라이트를 밝힌 차들이 왕래를 하고 있었고,
미래고교의 1학년 국어 담당인 윤아영은 오늘도 평소처럼 학교를 나와 집으로
퇴근을 하고 있었다.
저녁 9:00 무렵... ...
이 시간이면 항상 배고픔을 느끼는 그녀는 평소대로 집 앞의 상점에 내려 남편이
좋아하는 소고기와 야채 등 간단한 저녁 찬거리를 장만하고는 집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상점에서 집까지는 불과 100여 미터의 거리... ...
아영은 평소대로 자신의 하얀 색 아반떼를 주차하고는 지금쯤이면 회사에서 도착해 있을
남편의 얼굴을 떠올리며 걷기 시작했다.
짐작으로 집까지의 거리는 불과 50미터 정도.
그때까지 자신의 집을 향해 걸어가던 그녀는 순간 소름이 오싹 끼치면서 머리끝이
쭈뼛해 왔다.
아영은 자신도 모르게 걸음을 멈추었다.


그러나... ...
아영이 위험을 직감하고 뒤 돌아서려 했을 때는 너무 늦어 버린 후였다.
갑자기 뒤통수로 스산한 기운이 덮쳐오며 뒤에서 그녀를 안은 사내가 거친 손바닥으로
입술을 틀어막았던 것이다.
"으-읍!"
아영은 발버둥을 치기 시작했다.
입이 틀어 막혀 소리를 지를 수는 없었지만 필사적으로 저항했다.
그것은 거의 본능에 가까운 최선을 다한 움직임이었다.
(아... 아... 이러면 안-돼!)
아영은 온 몸을 흔들며 울부짖었다.
"빨리빨리 차에 태워!"
귓전으로 날카로운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사내들은 하나둘이 아닌 모양이었다.
아영은 거의 제정신이 아니었다.
사내들이 자신에게 원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조차도 모른 체 차에 태워진 그녀는
여전히 입이 틀어 막힌 상태였었다.
아영은 어서 도망쳐야 한다는 필사의 생각으로 몸부림을 쳐보았지만 사내의 완력을
당할 수는 없었다.
순식간에 입에 헝겊이 물려지고 두 팔이 묶여졌다.
"씨-발년 반항 한번 거세네."
심한 몸부림의 반항이 눈에 거슬렸던지 사내 하나가 그녀의 뺨을 세차게 후려쳤다.
아영은 뺨이 찢어질 것 같은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
"이 자식들아 일단 조지고 봐야지. 병신 같은 새끼들... ..."
"... ... ... ..."
그때 승용차가 부르릉 소리를 내며 집 앞을 지나치고 있었다.
아영은 낯선 사내들에게 납치된다는 공포감에 혀가 굳어져 있었다.
(아-아!)
"씨발년 선생이어서 그런가 살결도 뽀얗네."
"잘들어! 도착할 때까지 대가리 박고 자는 거야 알았지?"
위협하는 사내의 손엔 어느새 생선회칼이 들려 있었고 허리를 숙인 체 바닥에 눕혀진
아영의 등위로 사내의 구둣발이 올라와 있었다.
"왜 이러세요?"
아영은 온 몸이 부르르 떨려 나왔다.
"앞으로 살고 싶으면 우리가 시키는 대로 해 알았어?
안 그러면 확 죽여 버리고 산에 묻을 테니까..."
아영은 엉겁결에 고개를 마구 끄덕거렸다.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 ...
감히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납치가 벌어지다니... ...
아영은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있을 법한 일들에 가슴이 마구 뛰고 턱이 덜덜거렸다.
"윤아영... 34이라... 으-음 한창 좋을 때군... ..."
어느새 자신의 지갑에서 주민등록증을 꺼낸 사내가 멋대로 소지품을 꺼내
뒤져보고 있어도 아영은 감히 뭐라고 할 수가 없었다.
"자, 전화해 어서 네 남편에게... 당분간 학교에 사고가 생겨 집에 못 들어가게
될 거라고... 안 그러면 네 남편도 다쳐!"
사내가 생선회칼을 목에 바짝 들이댔다.
조금이라도 허튼 소릴 하면 그대로 내려칠 것 같은 기세였다.
"왜, 저를... 도대체 제가 무슨 짓을 했길래 이러는 거죠?"
사내가 시킨 대로 남편에게 전화를 건 아영이 다급하게 물었다.
평범한 고등학교의 교사인 그녀로서는 사내들이 왜 자신을 납치했는지 도저히
이유를 알 수가 없었다.
아영은 뭔가 사내들에게 착오가 있었을 것이라고 믿으며 다시 풀려 날거란 한 가닥
기대에 희망을 품었던 것이다.
"이유는 묻지마! 너 같은 년 하나 죽여서 산에다 암매장시키는 것은 우리 같은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일도 아니니까! 알았어?"
"...네..."
아영은 간신히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리고 어쩌면 자신의 기대대로 무사히 그들의 손을 벗어 날수 없을지도 모를 거란
막연한 불안감이 엄습해왔다.
다부진 인상의 사내가 아영의 가슴을 덥-썩 잡았다.
아영이 인상을 찡그렸다.
사내의 넓은 손바닥에 잡힌 가슴이 괴로운 듯 자지러대는 비명을 질러대고 있었다.
"잠자코 있어!"
사내가 아영을 윽박질렀다.
"...네..."
힘없이 아영은 고개를 끄덕거렸다.
한눈에 보기에도 건달인 듯 험악해 보이는 사내들을 상대로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 .... .... .... ...."
".... .... .... .... ...."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났을까... ...
자신만이 아는 장소인 듯 야산에 도착한 사내들이 차를 세웠다.
늦은 시각에 낯선 사내들에게 끌려온 아영은 밖의 풍경에 순간 섬칫해졌다.
인가라곤 하나도 보이지 않을 것 같은 주변은 오로지 나무들로 우거져 있었다.
차의 시동이 꺼지자 잠깐동안 정적이 흘렀다.
"자, 일단 맛 좀 보자구. 선생의 거시기에도 털은 낳겠지.
난 항상 그것이 궁금 했다구..."
여태껏 가슴을 농락한 사내가 야비하게 웃으며 다가왔다.
"아아, 이러지 마세요... ..."
억센 사내의 손이 자신의 바지 벨트를 끌러 내리려 하자 놀란 아영이 비명이 지르며
몸을 뒤틀었지만 또 다른 사내에 의해 두 다리가 잡혀졌다.
(아아 제발.... ....)
힘없이 자신이 입었던 바지가 허벅지까지 내려오자 수치심에 아영이 몸을 흔들지만
목 깊숙이 까지 찔러오며 위협하는 생선회칼에 의해 움직임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목에 상처가 날 정도로 깊숙이 파고든 칼 사이로 조금씩 새빨간 피가 묻어 나왔고,
아영은 두려움에 비명을 내질렀다.
"후후, 씨-발년 정말 먹음직스럽군."
적당히 살이 오른 허벅지 살과 얇은 팬티 사이로 은은히 내 비치는 검은 음모.
그곳을 응시하는 사내의 두 눈은 잔뜩 충혈 되어 있었다.
"자, 어디 한번 그곳도 검사 해보자. 선생의 보지는 깨끗하겠지... ..."
조롱하듯 바라보던 사내의 손이 팬티를 잡고는 다시 무릎 밑까지 내렸다.
"아.... 안-돼!"
아영은 그 순간 온몸을 휘저으며 반항해 보았다.
낯선 사내들에게 이렇게 허무하게 당할 수만은 없다는 저항감 때문인가!
사력을 다해 벗어 나보려 하였지만 몸을 꿈쩍도 할 수가 없었다.
기어코 팬티를 무릎까지 벗겨낸 사내들의 시선이 자신의 중심부에 닿아 있음을
그녀는 알 수 있었다.
(아아!)
두 팔이 묶인 상태로 여자 혼자의 몸으로는 도저히 무리였다.
"용쓰지마 이년아."
사내가 낄낄거리며 웃자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그년 털도 복스럽게 났군. 자 어디 한번 봐 볼까."
아영은 눈을 질끈 감았다.
커다란 사내의 손이 희걸건 허벅지를 쓰다듬다가 강제로 꽃잎을 벌리고는 살짝
어루만지자 아영은 자신도 모르게 눈에서 눈물이 솟구쳤다.
아영은 순간 남편의 얼굴을 떠 올렸다.
이렇게 위급할 때에 남편이 나타나서 도와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이 들었지만
사고 때문에 자신이 학교에 있을 거라 생각할 남편이 외딴곳에 끌려와 있는
자신을 발견할 리가 없었다.
(아아! 여보... ...)
아영은 순간 자신의 행방불명으로 슬퍼 할 남편의 얼굴이 떠올랐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지만 다른 사내에게 몸을 허락한다는 것이 마치 죄를 짓는
기분이었다.
"아아! 헉!"
그때 아영은 갑자기 목이 메어왔다.
어느새 사내의 손가락이 몸 속 깊숙이 들어왔고 그곳을 헤집듯이 다녔다.
"후후 그년 꼭꼭 깨무는데... ..."
아영은 전신을 부르르 떨었다.
사내가 움직일 때마다 알 수 없는 수치심에 몸둘 바를 몰랐다.
"자, 이제 시작해야지."
바지를 풀어헤친 사내가 중얼거리며 거대한 남근을 꺼내 놓았다.
"제발 이러지 마세요... 전 유부녀예요... ..."
마치 자신을 삼키기라도 할 듯 거대하게 부풀려 있는 사내의 성기를 본 아영이
순간적으로 겁을 집어먹고는 몸을 꿈틀거렸다.
"가만있어! 한번 한다고 닿기야 하겠어."
"허-억!"
아영의 입에서 찢어지는 듯한 비명이 터져 나왔다.
조급해진 사내는 체 준비된 안된 그녀의 계곡 사이를 반 강제로 파고들려 하고 있었다.
"흐흐, 아프면 네 스스로 흥분해 액을 내도록 해."
하체가 찢어지는 듯한 아픔에 아영은 온몸이 경직되었다.
또 다른 사내가 플래시를 터뜨리며 자신의 치부를 찍기 시작하였고, 어느새 알몸이
된 또 다른 사내는 자신의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으-윽!"
억지로 삽입을 마친 사내가 육중한 비곗살을 흔들거리며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아! 여보 아... ...)
얼얼한 하체의 고통에 아영은 이맛살을 찌푸렸다.
"아아... 좋은데 일품이군... ..."
다른 사내의 아내를 욕보인다는 쾌감 때문일까!
평소보다 빠른 속도로 사정한 사내의 등뒤로 곧장 다른 사내가 침범해 들어왔다.
방금 까지 자신의 가슴을 멋대로 주무른 사내였었다.
허겁지겁 잔뜩 눈이 충혈 된 사내는 살짝 허리를 들어 올리는가 싶더니 서서히
몸 속으로 침범해왔다.
"아아!"
"... ..."
처음의 사내보다 조금은 더 단단한 성기 탓인지 그녀는 소리를 질렀다.
"자, 빨아!"
여태껏 자신을 농락한 사내가 입으로의 애무를 강요해왔다.
"아아... 싫어... 싫어... ..."
흔들거리며 반항하는 여자의 머리 체를 움켜 쥔 사내가 애액으로 질펀 거리는
남근을 얼굴에 비벼대고는 강제로 입 속에 집어넣었다.
밋밋한 냄새가 혀끝을 자극해왔다.
차라리 꿈이었으면... ...
생각지도 못했던 악몽 같은 일들... ...
아영은 카메라를 찍던 세 번째의 사내가 달려들자 정신을 잃고 쓰러져 버렸다.
"앞으로 한 삼, 사일 정도 최고의 섹스 테크닉을 배운 후 넌 집으로 돌아가게 될 거야."
".... .... ... ... .. .. ."
".... .... ... ... .. .. ."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났을까 처음으로 눈을 뜬 자신에게 사내가 한 말이었다.
(이러다가 나는 죽게 되겠지... ...)
아영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죽음에 대한 공포를 떠 올려 보았다.
시간은 벌써 새벽 3:00에 다다르고 있었고 목적지에 다다른 듯 사내들이 차의 문을
열어 주었다.
(맙소사!)
차에서 나온 아영은 거리의 풍경에 기절할 지경이었다.
사내들이 그녀를 끌고 간 곳은 파주에 위치한 용주골로서 한창 피크타임인 시간이었다.
무슨 상품을 진열하듯이 짙은 화장을 한 여자들이 투명 유리 안에 들어앉아 있었고
지나가는 남자들에게 애교를 부리며 자신의 가게로 끌어당기고 있었다.
사내들이 자신을 팔아 넘긴 거란 생각에 아영의 얼굴은 공포로 일그러졌다.
"여기가 어딘지 알지?"
"네."
"후훗, 넌 이런 곳에서의 교육이 필요해."
"왜 저한테 이러시는 거죠. 전 평범한 가정주부예요."
울음이 솟구친 아영은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불과 몇 시간 사이로 세 명의 사내에게 윤간을 당하고 이런 곳에 팔려 오다니 모든 게
꿈만 같았다.
(도망쳐야 한다!)
순간 아영은 사내들이 방심한 틈을 타 도망쳐야 한다는 생각이 얼핏 뇌리에 스쳐
지나갔지만 어느새 커다란 주택에 들어서고 있었다.
음습할 정도로 커다란 주택.
이미 연락이 닿은 듯 그곳에는 여자 둘과 남자 둘이 그들을 마중 나와 있었다.
"이 여잔가?"
"네"
기다리고 있던 사내는 자신을 납치한 사내보다 서열이 높은 듯 그들에게 반말로 물어보며
아영의 몸을 흩어 보았다.
험악한 인상의 사내는 자신을 용주골을 관리하는 도치라고 소개했다.
"그럼 저희는 이만 올라가 보겠습니다."
자신을 납치한 세 명의 사내가 사라지자 아영은 오히려 낯선 곳에 끌려 왔다는 공포감이
엄습해 들었다.
"나를 보내 주세요. 남편에게 애기해서 돈을 몇 배로 드리겠어요."
"망가진 그 몸으로 남편에게 돌아가려고?"
도치라는 사내가 비웃음기를 가득 담은 얼굴로 그녀를 쏘아보았다.
"묶인 손은 풀어주고 안으로 데려 오도록."
(아아!)
도치라는 사내의 부하가 그녀의 손을 풀어 주었다.
덜-커덩,
쇠로 된 금속음의 문이 열리며 사내들과 함께 지하실로 들어간 아영은 경악으로
크게 눈이 치켜 떠졌다.
마치 도살장에 끌려 온 듯.
곳곳에 흉험한 고문 기구들이 놓여져 있었고 여기저기 사람의 피가 베인 흔적이
역력히 드러나 있었다.
"나이는?"
마치 죄수를 다루듯 아영의 앞에 의자를 갖다 놓고 앉은 도치가 물었다.
"서... 서른 넷이요."
"아이는 있나?"
"아... 아니요 아직은... ..."
살벌한 주위의 풍경에 아영은 자신도 모르게 말을 더듬거렸다.
"내가 무섭나?"
"네... 아니... 네 아니요... ..."
아영은 힁설수설 이었다.
금방이라도 성난 사내가 자신을 고문 기구에 묶어 놓고 가혹한 행위를 벌일 것만 같았다.
"시키는 대로만 하면 금방 이곳에서 풀려 날거야. 잘 할 수 있겠지?"
"...네..."
사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른 체 아영은 황급히 대답해 버렸다.
"좋아, 그렇게만 하면 되."
다소곳한 아영의 태도가 마음이 드는 듯 흡족해하는 도치가 찬찬히 그녀를 응시했다.
166,8cm 정도의 키에 반듯이 굴곡진 몸매.
윤기 나는 검은머리가 바로 허리 위까지 내려와 있었고 어딘가 지적으로 보인다.
나이는 아무리 많이 보아도 갓 이십대 후반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고 직업이 선생이라니
모든 남성들이 흑심을 가질 정도로 매력 있는 여자였었다.
"좋아 이제 시작하도록 하지. 자 먼저 거추장스런 바지부터 벗어버리도록 하지"
무뚝뚝한 사내의 음성에 예상하고 있었던 듯 아영은 허겁지겁 바지를 벗어 내렸다.
그리고는 사내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슬금슬금 눈치를 보며 이내 팬티까지 마저 벗었다.
"수치스럽나?"
".... .... .... ...."
"아... 아니요."
사내의 시선이 사타구니에 와 닿자 얼굴이 달아올랐다.
"예쁘군... ..."
윤기 나는 하얀 허벅지 안쪽에 살짝 갈라진 계곡, 그리고 윤택하며 풍성한 검은 음모.
아랫도리가 뻣뻣해진 도치가 손을 뻗어 부드러운 숲 부분을 살짝 건들여 보자 놀란 아영이
무의식중에 뒷걸음질치고 사타구니를 감싸고 있던 털이 갈라지며 그 안쪽에 숨은 세로줄의
음핵이 살짝 내비쳐졌다.
그것을 바라본 도치가 침을 꿀꺽 참으며 능글맞은 표정을 지었다.
"앞으로 또 한번만 움직이면 그대로 죽여 버릴 테니까 알아서 해!"
사뭇 위협적인 목소리의 도치는 다시 손을 뻗어 두툼하게 솟아오른 섬모를 쓰다듬었다.
손끝에서 느껴지는 육질을 음미하듯 찬찬히 어루만지던 도치가 손가락을 이용해 그곳을
살짝 벌리자 아영의 몸이 부르르 떨려나왔다.
마치 바다에서 갓 잡아낸 조개를 벌리듯이 부드러운 여체를 활짝 벌린 도치는 찬찬히
그곳을 감상하기 시작했다.
선명한 분홍색의 육질은 더 없이 아름답기만 하다.
말로는 형언할 수 없을 정도의 치욕에 아영은 비통에 잠겨 있었다.
왜 자신이 이런 불행을 당해야만 하는 것인가!
"아아!"
거친 사내의 손이 그곳을 찢기라도 할 듯 좌우로 크게 벌리자 호흡을 멈춘 아영은
목덜미를 곧추세우고는 비통한 소리를 질렀다.
"정말 근사해. 특히 이 클리토리스는 너무나 예쁘군."
도치의 손이 몇 겹이나 겹쳐진 주름진 부분을 마치 한 장 한 장 껍질을 까듯 벌리고
있었다.
"정말 예술이군. 너무나 아름다워... ..."
뜨겁게 여문 중심부의 점막을 뚫듯 손가락을 깊숙이 넣은 도치가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자 금새 질액이 흘러내렸다.
"이걸 흠뻑 마시고 싶군."
손가락에 묻어 나오는 투명한 액을 바라보던 도치가 음습한 소리로 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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