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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바르셀로나 감독, 중국서 황당 사고로 머리에 출혈..."이런 일도 있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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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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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후

[OSEN=정승우 기자] 전 FC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유명한 베이징 궈안의 키케 세티엔(67) 감독이 '황당한 사고'로 부상을 입었다. 선수의 클리어링 볼에 맞아 머리에 큰 상처를 입었지만, 다행히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소후'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키케 세티엔 감독의 머리에 큰 상처가 났다. 다행히 큰 문제는 없다"라고 보도했다.

세티엔 감독이 이끄는 베이징 궈안은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2부(ACLE-2)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하노이 공안(베트남)과 2-2로 비겼다.

궈안은 전반 15분 수비수 누르알리 아바스의 판단 미스로 비통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들어 지충국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하노이는 응우옌딘박과 레오 아르투르의 연속 슈팅이 골대를 맞히는 등 강하게 몰아붙였다. 후반 중반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장위안이 역전골을 넣었지만, 경기 막판 시나가 난전 상황에서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날 경기에서 가장 큰 화제가 된 장면은 전반 초반 발생했다. 15분, 수비수 은가두가 긴급 클리어를 시도했는데 공이 벤치 쪽 지붕을 뚫고 튀어나와 세티엔 감독의 머리를 가격한 것.

세티엔은 즉시 의료진의 응급 치료를 받았고, 경기 종료 후 머리에 깊게 패인 상처 사진이 통역을 통해 공개되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

궈안 통역사 푸하오는 경기 후 개인 소셜 미디어에 세티엔 감독의 상처 사진을 올리며 "감독님이 팬들에게 전해달라 했다. 다행히 큰 문제는 없고, 의료진의 치료를 받은 뒤 안정된 상태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티엔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이런 일도 축구에서 일어날 수 있다. 중요한 건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붙었다는 점"이라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reccos23@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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