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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축구 오열, 토트넘 ‘오피셜’ 공식발표 떴다…‘J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 21세 기대주 챔스 엔트리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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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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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지에서 올여름 토트넘(잉글랜드)에 새롭게 합류한 다카이 고타(21·일본)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최근 토트넘이 발표한 UEFA 챔피언스리그 엔트리(22명)에서 전격 제외되면서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엔트리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다카이는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다카이를 포함해 데얀 쿨루셰프스키, 라두 드러구신, 마티스 텔, 이브 비수마, 제임스 매디슨이 엔트리 포함되지 못했다.

현지에선 쿨루셰프스키와 드러구신, 매디슨은 모두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복귀 시점이 불투명하고, 비수마는 여름 이적시장이 한창 진행 중인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할 가능성이 커 제외된 것으로 분석됐다. 텔은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 합류한 랑달 콜로 무아니에게 밀려 UEFA 챔피언스리그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고 보고 있다.



다카이의 경우 아직 공식적으로 데뷔조차 하지 못한 터라 UEFA 챔피언스리그 엔트리에 들지 못한 걸로 풀이된다. 그는 지난 7월 이적료 500만 파운드(약 93억 원), J리그 역사상 일본 선수 방출액 중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에 입단하자마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최근에서야 개인 훈련을 시작하며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

사실 규정에 따르면 UEFA 챔피언스리그 엔트리는 최대 25명까지 등록 가능하다. 다만 이는 이른바 팀그로운(해당 구단에서 15~21세 사이에 최소 3년간 훈련한 선수) 4명을 다 채웠을 때 이야기다. 토트넘은 팀그로운을 브랜던 오스틴 1명만 채웠기 때문에 엔트리가 22명이다.

물론 다카이에게 기회는 남아 있다. 규정에 따르면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지를 통과해 토너먼트에 진출하면 그때 로스터를 한 차례 변경할 수 있다. 다만 토트넘이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지를 통과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지를 통과하더라도, 최대 3명만 교체가 가능한 터라 다카이가 선택받을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다카이는 190cm가 넘는 큰 키와 탄탄한 피지컬을 자랑하며, 공중볼 경합에도 능한 센터백이다. 발밑도 좋아 후방 빌드업 상황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특히 패스로 동료들에게 기회를 연결하는 데 능한 데다, 직접 공을 몰고 가져가는 전진성도 갖췄다.

어린 시절부터 재능이 남달랐던 다카이는 2022년 당시 17세 나이에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제 21살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프로 데뷔 4년 차로 경험이 풍부하다. 이런 그는 지난해 9월 일본 국가대표로 발탁돼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지금까지 A매치 4경기에 출전했다.

토트넘은 이런 다카이의 가능성과 잠재성을 높게 평가했고, 손흥민과 양민혁을 영입하면서 한국 시장을 공략해온 가운데 일본 시장까지 진출하기 위해 앞서 7월 500만 파운드를 들여 다카이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30년 6월까지로 5년 체결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토트넘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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