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英공신력 최강 BBC도 인정 “손흥민 LAFC행은 완벽한 영입…메시급 영향력”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4

본문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3, LAFC)은 완벽한 영입이다!”

LAFC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정규리그 35라운드에서 애틀란타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었다. LAFC는 5연승을 달리며 승점 56점(16승 8무 7패)으로 서부 콘퍼런스 4위를 유지했다.

손흥민의 영입은 리오넬 메시에 비견되고 있다. 손흥민은 9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으로 폭발하고 있다. 공격 파트너 부앙가는 손흥민이 온 뒤 무려 10골을 넣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번에도 손흥민 대신 부앙가가 터졌다. 0-0의 공방 끝에 후반 41분 부앙가의 결승골이 터졌다. 수비수들이 손흥민 쪽으로 몰렸고 부앙가 앞에 수비수가 걷어낸 공이 떨어지는 행운이 따랐다. 부앙가가 침착하게 결승골을 뽑았다. 손흥민이 직접 관여하지 않았지만 골에 기여를 했다. 

손흥민의 영향력으로 부앙가의 득점력이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LAFC의 지난 18골을 모두 책임지며 MLS 신기록을 계속 이어갔다. 리그 24골을 기록한 부앙가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득점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손흥민 입단 후 부앙가는 날개를 달았다. 3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터트린 부앙가는 MLS 신기록을 작성했다. 부앙가-손흥민-부앙가로 이어진 3경기 연속 해트트릭 역시 MLS 역사상 처음 있는 신기록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국 BBC는 8일 “손흥민은 완벽한 영입이다. LA에서 메시 같은 영향력을 뽐내고 있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손흥민을 상세하게 다뤘다. 

BBC는 “LAFC는 손흥민을 영입하며 2000만 파운드(약 350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축구에서 ‘완벽한 이적’이 존재한다면, 손흥민의 로스앤젤레스행이 바로 그 사례일 것이다. 그의 메이저리그사커(MLS) 첫 두 달은 선수의 커리어 시점과 구단의 필요가 정확히 맞아떨어진 보기 드문 조합이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손흥민은 LAFC 입단 후 9경기에서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MLS컵 우승 후보로 끌어올렸다. 토트넘에서 454경기 173골을 기록한 그는 마지막 시즌 부진한 경기로 평가절하되기도 했다. 33세였던 그가 단순한 일시적 슬럼프인지, 나이에 따른 기량 저하인지 의문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BC는 “손흥민의 LAFC에서 활약은 그런 우려를 완전히 씻어냈다. MLS가 유럽보다 수준이 낮을 수는 있으나 이 리그에도 특유의 적응 난이도가 있다. 많은 유럽 스타들이 실패하거나 팀을 오히려 약화시켰던 전례가 있지만 손흥민은 예외다. 그는 ‘이름값’뿐 아니라 실력으로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유료 광고
Total 17,012 / 1 Page
번호
제목
이름
Member R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