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도 극찬, 'SON 인증' 손흥민 후계자 완벽 부활, 3G 연속 맹활약..."결정적 역할" 인정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18
본문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양민혁의 활약상은 영국에서도 칭찬일색이다.
양민혁의 임대팀 포츠머스는 19일(한국시각)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10라운드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레스터는 14위에 자리했다.
포츠머스 임대 후 결장 기간이 길어지면서 한국 팬들의 우려가 커졌던 양민혁의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지난 왓포드전에서 데뷔골을 신고한 양민혁은 직전 미들즈브러전에서는 2경기 연속골이자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레스터가 선제골로 앞서가던 전반 32분 양민혁은 페널티박스 안으로 들어갔다. 레스터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이 양민혁에게 왔다. 양민혁은 과감하게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다. 제대로 얹힌 슈팅이었지만 골대를 강타하고 말았다.

양민혁은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달성하면서 포츠머스에서 임대의 전설을 쓰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토트넘 팬들도 양민혁의 활약을 지켜보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영국 BBC는 '포츠머스는 전반전 내내 밀렸지만, 단 한 번의 시도였던 양민혁의 멋진 발리 슛이 크로스바를 맞는 불운이 있었다. 그러나 토트넘에서 임대 중인 한국인 10대 선수 양민혁은 동점골 상황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역습을 주도한 뒤 스위프트에게 공을 내줬고, 스위프트가 강력한 슛으로 골을 넣었다'며 양민혁의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양민혁이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0골 이상을 터트려준다면 다음 시즌 토트넘에서의 1군 데뷔도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다. 현재 양민혁의 잠재적인 경쟁자인 마티스 텔, 윌손 오도베르 같은 선수들이 리그에서 부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월드컵 출전 욕심도 있는 양민혁이기에 지금의 활약상을 이어가서 국가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되는 게 중요해졌다.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