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韓 온게 엊그제 같은데..."갈비뼈 3개 골절·폐 일부 찌그러져" 포를란, 심각한 부상 당했다 "고통 지속, 숨 쉴 수 없었어"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4

본문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디에고 포를란이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출신 공격수 디에고 포를란이 베테랑 경기 도중 폐에 구멍이 나고 갈비뼈 3개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포를란은 한 시대를 풍미한 스타다. 그는 지난 2002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눈에 띄어 맨유로 입단하면서 유럽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당시 큰 성공을 이루진 못했지만, 가능성을 입증해 내 2004년 비야레알 CF로 이적하는 데 성공했다.


스페인에서 두각을 드러낸 포를란은 이 외에도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에서도 활약을 이어가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이후 인터 밀란, 세레소 오사카에서 커리어를 이어가다 지난 2019년 킷치 SC를 마지막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던 2022년 포를란은 우루과이 대학리그의 올드 보이스에 입단하면서 복귀를 택했고, 지난해 넥슨 아이콘 매치에도 초청받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포를란이 심각한 부상을 당한 것.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그는 40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하는 사고를 겪었다.


포를란은 충돌 직후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곧바로 심각한 통증을 호소했다. 현장 영상에는 포를란이 무릎을 꿇고 고통에 몸을 웅크리다 옆으로 쓰러지는 모습이 담겼다.

상태는 좋지 못했다. 매체는 "심판과 양 팀 선수들은 즉시 의료진을 호출했고, 포를란은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검사 결과 갈비뼈 3개가 골절됐고 폐 일부가 찌그러지는 손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포를란은 폐에 고인 체액을 제거하기 위한 배액 처치를 받았고, 이후 폐를 다시 채우는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다행히도 포를란은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퀴케를 제쳤고, 안쪽으로 들어오는 호세마를 봤다. 그래서 왼발로 치고 슈팅을 때리려는데, 호세마가 슛을 막으러 나오면서 충돌이 있었다.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 경기 중 자연스러운 접촉이었다"며 자신을 다치게 한 상대 선수를 비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어 "그 충돌로 중심을 잃었고, 공중에서 떨어질 때 손이 제대로 빠지지 않아 그대로 몸으로 떨어졌다. 감자 자루처럼 떨어진 셈"이라며 "손이 가슴 밑으로 말려 들어가면서 갈비뼈가 부러졌다"고 말했다.


또한 그때 상황을 설명하며 "처음엔 '손목이 안 다쳐서 다행이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숨을 쉴 수가 없었다. 공기가 안 들어오고, 어떤 자세를 취해도 고통이 계속됐다.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통증이 가시질 않았다"고 말했다.


사진=뉴스1, 게티이미지코리아, 부이산 X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유료 광고
Total 19,237 / 1 Page
번호
제목
이름
Member R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