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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대형 경사 터진다…손흥민, ‘EPL 공식’ 역대 최고 골잡이 후보→투표 단독 1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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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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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역대 득점왕을 조명하는 기사에서 손흥민이 티에리 앙리(왼쪽) 모하메드 살라(오른쪽) 사이에서 센터를 차지했다. 사진=기브 미 스포츠

손흥민(LAFC)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 골잡이를 뽑는 투표에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10일 오전 11시(한국시간) 기준 EPL 사무국에서 진행 중인 ‘EPL 역사상 최고의 골잡이는 누구인가’란 제목의 투표에서 손흥민이 팬 20%의 지지를 받고 있다. EPL 역대 최다골(260골) 기록을 보유한 앨런 시어러(잉글랜드)가 18%로 손흥민의 뒤를 잇고 있다.

EPL 사무국은 지난 8일 EPL 역대 최고 스코어러 후보 15인을 공개했다.

뤼트 판 니스텔로이, 로빈 판 페르시(이상 네덜란드), 마이클 오언, 프랭크 램파드, 앤디 콜(이상 잉글랜드), 티에리 앙리(프랑스), 디디에 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 세르히오 아구에로(아르헨티나) 등 레전드들이 후보에 포함됐다.

현역 선수로는 손흥민을 비롯해 레스터 시티의 레전드인 제이미 바디(US 크레모네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설의 서막을 알렸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손흥민과 찰떡 호흡을 선보였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10일 오전 11시(한국시간) 기준 EPL 사무국에서 진행 중인 ‘EPL 역사상 최고의 골잡이는 누구인가’란 제목의 투표에서 팬 20%의 지지를 받은 손흥민이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EPL 홈페이지 캡처

투표가 시작된 지 이틀이 채 되지 않았지만, 손흥민이 최고의 전설들을 제치고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손흥민과 시어러 뒤로는 홀란(14%), 호날두(11%), 앙리(9%), 살라(8%) 순으로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번 투표는 EPL 공식 어플에서 진행되고 있다. 누구나 표를 던질 수 있다.

투표 특성상 세계적으로 팬이 많은 손흥민이 이름값 높은 다른 후보들을 싹 제치고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yonhap photo-5664=""> EPL 득점왕 손흥민. 영광의 골든부트 (영종도=연합뉴스) 서대연 수습기자 = 아시아 최초로 영국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으로 등극한 손흥민(30·토트넘)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귀국하며 골든부트 트로피를 들고 있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dwise@yna.co.kr/2022-05-24 17:48:34/ <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yonhap>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10년 활약한 손흥민은 EPL 333경기에 나서 127골 77도움을 기록했다.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네덜란드)와 EPL 역대 최다 득점 공동 16위다. 2021~22시즌에는 리그에서 23골을 몰아치며 EPL 골든부트를 수상하기도 했다.

김희웅 기자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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