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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큰일났다, 슈투트가르트 이적 무산→주전 입지 흔들…침묵 길어진 오현규, 이제는 벤치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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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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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지난 여릉 이적시장에서 슈투트가르트 이적에 실패했던 오현규(24)가 소속팀 헹크에서 입지가 불안해졌다. 이적 실패 후 무득점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헹크는 21일(한국 시각) 벨기에 헹크에 있는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벨기에 퍼스트 A 8라운드 로얄 위니옹 생질루아즈와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오현규는 벤치에서 출발했다. 헹크를 이끄는 토르스텐 핑크(57·독일) 감독은 오현규 대신에 유세프 에라비(22) 카드를 꺼냈다. 이 경기 전까지 오현규가 리그에서 선발로 나서지 못한 건 슈투트가르트 이적을 준비했던 쥘터 바레험전이 유일했다. 그런데 최근 경기에서 연이어 침묵하자, 핑크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



오현규는 후반 24분 에라비와 교체되어 잔디를 밟았다. 그러나 별다른 활약 없이 경기를 마쳤다. 후반 31분 상대 골망을 흔들었지만, 공격자 반칙이 선언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오현규는 패스 성공 2회(성공률 67%), 터치 8회, 지상 볼 경합 성공 1회가 전부였다.

공격 포인트는 고사하고, 슈팅, 드리블, 기회창출 등 공격적인 기록을 만들지 못했다. 평점은 5.8점으로, 경기를 뛴 선수 중에서 가장 저조했다. 오현규가 침묵한 헹크는 후반 45분 상대에게 극장골을 내주면서 연패에 빠졌다.



오현규가 헹크에서 침묵하고 있다 오현규가 리그에서 마지막으로 득점한 건 지난 7월 28일 클뤼프 브뤼허와 개막 라운드 경기였다. 공식전으로 보면 지난달 22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본선 플레이오프 1차전이었다. 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는데, 이달 들어서 소식이 잠잠하다.

공교롭게도 슈투트가르트 이적이 무산된 뒤부터 침묵이 시작됐다. 오현규는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에 슈투트가르트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뉴캐슬로 이적한 닉 볼데마데(23)의 후계자로 낙점받았다. 이적설이 나오고 바르게 이적료와 개인 조건 협상을 원만하게 마무리했다.



그런데 메디컬 테스트에서 오현규의 부상 이력을 발견한 슈투트가르트가 기존 협상을 파기했다. 그러면서 더 낮은 이적료로 그를 품으려고 했다. 헹크는 이를 완강하게 거절했다. 상황이 다급한 슈투트가르트는 임대로 선회했으나, 이 역시 헹크의 반대에 직면했다. 독일까지 건너갔던 오현규는 결국 슈투트가르트 유니폼을 입지 못했다.

이 여파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오현규의 침묵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치명적이다. 오현규는 대표팀에서 떠오르는 골잡이다. 지난 9월 A매치 멕시코전에서 이를 보여줬다. 월드컵을 1년도 남겨두지 않은 가운데, 오현규의 컨디션이 떨어지고 있다는 건 홍명보 감독(56)에게 분명히 좋은 소식이 아니다.

사진 = 게티이미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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