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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평가전 상대 힌트될까, 日매체 "11월 가나와 친선경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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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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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명석 기자]
2022년 11월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가나전에서 헤더 슈팅을 하고 있는 조규성.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손흥민이 지난 2022년 11월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가나전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일본 축구대표팀이 내달 가나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를 것이라는 일본 매체 보도가 나왔다. 최근 한국과 일본의 A매치 평가전 상대가 계속 겹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최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의 설명 등을 종합하면 한국의 11월 평가전 상대가 될 가능성도 커 보인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아넥스는 12일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이 내달 14일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격돌할 예정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일본 대표팀은 지난 9월 북중미(미국·멕시코), 이달 남미팀(브라질·파라과이)에 이어 11월엔 아프리카팀과 경기를 치른다. 내년 3월 예정된 유럽 원정을 포함하면 월드컵 전까지 오세아니아를 제외한 모든 대륙팀과 대결이 실현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변수는 가나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다. 예선 2위로 떨어질 경우 11월에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두고 예선 2라운드(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가나의 월드컵 본선 직행은 확정적이다.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I조에서 승점 22(7승 1무 1패)로 2위 마다가스카르(승점 19)에 앞선 1위다.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코모로(FIFA 랭킹 105위)와 예선 최종전을 치르는데, 비기기만 해도 조 1위에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만약 코모로에 지고, 마다가스카르가 말리를 이겨 승점 동률이 되더라도 가나는 +16, 마다가스카르는 +8인 득실차까지 역전이 돼야 가나가 2위로 떨어진다. 축구 통계 매체 위글로벌풋볼은 이례적으로 가나의 월드컵 본선 직행 가능성을 '100%'로 책정했다. 스포니치아넥스는 "가나는 코모로에 지더라도 예선 통과 가능성이 크다. 2위로 추락하면 11월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돼 일본의 상대는 다른 아프리카 팀으로 변경되는 것도 결정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권창훈이 지난 2022년 11월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가나전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매체 보도가 맞다면, 한국의 11월 남은 평가전 상대 역시 가나가 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과 일본은 이미 지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마친 뒤 공교롭게도 5경기 연속 같은 상대와 평가전을 치르는 중이다. 9월 미국 원정에선 미국·멕시코와 번갈아 격돌했고, 10월 국내 평가전에선 브라질·파라과이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평가전을 치르는 중이다. 11월 평가전 상대 중 유일하게 먼저 확정된 볼리비아 역시 마찬가지로 11월 10일 일본, 14일 한국과 차례로 격돌한다. 공조를 통한 한국과 일본의 평가전 상대 물색은 이제는 흔한 일이기도 하다.

대한축구협회 측에서도 최근 서아프리카팀과 11월 평가전을 예고한 상태다. 조준헌 대한축구협회 월드컵 지원단 팀장은 최근 축구협회 공식 유튜브를 통해 "당초 11월은 아프리카 두 팀과 평가전을 잡을 계획이었다. 특히 북아프리카 지역은 이집트나 모로코, 튀니지 같은 팀들이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어서 추진을 했는데 여러 이유로 무산돼 서아프리카 지역 한 팀만 대상으로 작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프리카 예선은 10월까지 진행되고, 그룹에서 1위를 해야 본선에 진출한다. 1위로 월드컵에 진출하는 팀들을 다각도로 접촉하고 있다. 10월 두 경기가 끝나면 바로 계약을 맺고 발표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된다"고 덧붙였다. 가나 외에 서아프리카팀들 중 월드컵 본선 진출이 유력한 팀들은 세네갈과 카보 베르데, 코트디부아르 등이 있다.

실제 가나와 평가전이 열리면 한국은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이후 3년 만에 재대결을 펼치게 된다. 당시 한국은 조규성(미트윌란)의 멀티골에도 2-3으로 패배한 바 있다.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직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월드컵 전 마지막 평가전에서도 0-4로 졌는데, 당시 사령탑이 홍명보 현 대표팀 감독이었다. 역대 전적은 3승 4패로 한국이 열세다.

FIFA 랭킹은 한국이 23위, 가나는 75위로 격차가 크다.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대체 선수로 주목받으며 토트넘으로 이적한 모하메드 쿠두스를 비롯해 아스날 출신 토마스 파티(비야레알), 조던 아이유(레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리수(AS모나코) 등 유럽파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강인이 지난 2022년 11월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가나전에서 크로스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김명석 기자 elcrack@mtstar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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