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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21세기 세계 최초 기록! 서승재-김원호 레전드 되다"…남자복식 '10관왕' 위업→세계배드민턴연맹도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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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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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배드민턴 '세계 최강' 서승재-김원호 조가 올해 국제대회 10번째 우승을 달성한 가운데 세계배드민턴연맹(BWF)는 "21세기 최초의 기록이다"며 그들의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남자복식 세계 1위 서승재와 김원호는 16일 일본 구마모토 현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5 BWF 월드투어 슈퍼 500 일본 마스터스 결승에서 일본의 미도리카와 히로키-야마시타 교헤이 조(29위)를 게임스코어 2-1(20-22 21-11 21-16)로 제압했다.

서승재-김원호 조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게임을 내준 경기가 됐다.

지난 12일 32강 첫 판에서 홈코트 오노데라 마사유키-다니오카 다이고 조(세계 88위)를 게임스코어 2-0(21-12 21-15)으로 완파한 서승재-김원호 조는 하루 뒤 16강에서 같은 한국의 세계 35위 진용(요넥스)-나성승(김천시청) 조를 게임스코어 2-0(21-11 21-18)으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선 다시 일본 조를 이겼다. 세계 34위 구마가이 가케구-니시 히로키 조를 게임스코어 2-0(21-11 21-17)로 따돌리고 4강에 올랐다.

준결승에선 세계 18위 대만의 왕치린-추상제 조를 2-0(21-19 21-19)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라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결승 1게임은 치열한 접전이었으나 20-20에서 미도리카와-야마시타 조가 연속 2점을 따내며 웃었다.

2게임 들어 서승재-김원호 조의 경기력이 180도 달라졌다. 서승재와 김원호는 초반 5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단 한 번의 추격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거의 더블 스코어 차이로 2게임을 따냈다. 3게임에서도 초반부터 달아난 끝에 3점 차 승리를 거두고 우승에 성공했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2019년 해체된 뒤 6년 만인 올해 1월 다시 결성됐다. 서승재와 남자복식 조를 꾸리던 강민혁이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하면서 서승재 새 파트너로 김원호가 복귀했다.

둘은 재결성 첫 해부터 국제대회 10회 우승으로 무섭게 질주했다. 올해 첫 대회인 지난 1월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에서 중국의 천보양-리우이 조를 누르고 우승한 서승재-김원호 조는 2월 독일 오픈(슈퍼 300)에 이어 3월 유서 깊은 전영 오픈(슈퍼 1000)에서 배드민턴 강국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조를 연파하며 정상에 올랐다.

6월 인도네시아 오픈(슈퍼 1000), 7월 일본 오픈(슈퍼 750)에 이어 8월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승승장구한 뒤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 때 눌렀던 천보영-리우이 조를 이번엔 게임스코어 2-0으로 완파하고 '월드 챔피언'이 됐다.

9월 중국 마스터즈(슈퍼 750)와 코리아 오픈(슈퍼 500), 지난달 프랑스 오픈(슈퍼750)까지 우승하면서 올해 트로피를 9개나 수집했다. 이어 이번 구마모토 마스터스까지 제패하면서 올해 열 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BWF는 서승재-김원호 우승 직후 "둘이 역사의 문턱에 서 있다가 담대하게 건너갔다"며 극찬했다.

BWF는 홈페이지를 통해 "서승재-김원호 조의 업적은 리용보-티안빙이 조(중국)가 1988년에 세운 남자복식 우승 기록과 일치한다. 21세기 한 시즌에 두 자릿 수 우승에 도달한 최초의 남자복식 조가 됐다"며 "놀랍게도 그들은 2019년에 해체된 뒤 처음으로 함께한 풀타임 시즌에서 이를 달성했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새로운 남자복식 전설이 구마모토에서 탄생했다. 아직 끝나지 않았고 둘은 절정에 도달할 수 있다. BWF 월드투어 파이널이 아직 남아 있다. 중국 항저우(파이널 개최장소)에서 4주 뒤 다시 역사를 쓸 수 있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12월17~21일 열린다. 1년간 월드투어에서 최고 성적을 올린 종목별 8명 혹은 8개조가 참가한다.

사진=대한배드민턴연맹 / 연합뉴스 / BWF / 엑스포츠뉴스DB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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