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윤곽… SSG 확정·kt도 막차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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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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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위팀, kt와 2.5~6경기차 반전 어려워
SSG 준PO행… kt는 ‘와일드카드’ 눈앞
올 시즌 프로야구가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가을야구 진출팀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일단 경인지역 구단인 인천 SSG랜더스와 수원 kt wiz도 가을야구 티켓을 따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까지 경기 결과를 분석한 결과 SSG는 전체 144경기 중 136경기를 치러 70승4무62패(승률 0.530)로 3위를 마크하고 있다.
또 삼성 라이온즈가 138경기에서 70승2무66패(승률 0.515)로 4위를 기록하고 있고, kt는 139경기를 치러 69승4무66패(승률 0.511)로 5위에 올라 가을야구의 마지막 티켓을 따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6위 롯데 자이언츠(65승6무67패·승률 0.492)와 7위 NC 다이노스(64승6무67패·승률 0.489), 8위 KIA 타이거즈(62승4무71패·승률 0.466)는 가을야구 진출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롯데나 NC, KIA가 최소 5위를 기록하려면 kt를 따라 잡아야 하는데, 2.5경기에서 많게는 6경기차까지 벌어져 있어 쉽지 않다. 게다가 kt가 승리하면 격차는 줄지 않고 더 벌어질 수도 있어 남은 5~7경기에서 뒤집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정규시즌에서 3, 4, 5위 쟁탈전도 흥미진진하다. 정규시즌 3위는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에 나서게 되지만, 4-5위는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치러야 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최대 2경기를 치러 4위 구단이 1승 또는 1무승부를 기록할 경우 4위 구단이 준플레이오프에 나가게 된다.
이런 가운데 3위 자리는 SSG가 다소 앞선다. SSG의 잔여 경기 상대가 kt(2경기), 두산 베어스, KIA, 한화 이글스, 롯데, 키움 히어로즈, NC(각 1경기)로 잡혀 있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4위 삼성과 반 경기 차로 뒤진 5위 kt는 4위 싸움에서 다소 밀린다.
삼성은 롯데와 키움, KIA 등 하위권 팀과 각각 2경기씩 남겨 놓고 있지만, kt는 SSG(2경기), 한화, NC, KIA(각 1경기) 등 껄끄러운 상대와 만나게 된다.
/신창윤 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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