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황인범, 빅 클럽에서의 자부심과 팀 사랑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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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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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황인범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팀원들이 끝까지 싸워준 것이 자랑스럽다. 승리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경기 초반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잘 반등해 두 골을 넣었다. 막판에 한 골을 내줬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황인범은 페예노르트에 입단하자마자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고 구단 선정 '9월의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그는 "이 클럽과 도시를 사랑하게 됐다"며 "빅 클럽에서 뛰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림피아코스와 즈베즈다에서도 빅 클럽의 일원이었지만 페예노르트의 팬들의 열정이 특별하다고 느끼고 있다. "운동장에서 피곤할 수 없으며 팬들의 응원에 보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제 유럽 무대에서 가장 큰 리그를 경험하고 있는 황인범은 네덜란드에서도 자신의 적응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리그와 팀, 시스템, 나라에 적응하고 있으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황인범은 페예노르트에서 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소화한 뒤 이제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연전에 나선다. 그는 "바쁜 경기 일정 속에서 피곤한 점을 이해하지만 이런 클럽에서 뛰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인범은 "여기서 모든 순간을 즐기고 있으며 아내와 딸도 데려와 이곳이 얼마나 좋은지 보여주고 싶다"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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