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강원FC의 3연승을 견인한 이유현이 K리그1 라운드 최우수선수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이유현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2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유현은 13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39분 선제골을 기록한 것을 포함,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강원은 이유현을 시작으로 김건희, 이상헌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3-2 '펠레 스코어'로 서울을 제압, K리그1 29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강원은 최근 3연승 포함 6경기 무패(3승3무) 상승세를 타면서 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K리그1 2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광주전이 선정됐다. 경기는 광주가 골을 넣으면 수원FC가 따라가는 시소게임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뒷심에서 광주가 앞섰다.

광주는 후반 37분 조성권의 결승골과 경기 종료 직전 터진 헤이스의 쐐기골에 힘입어 4-2로 승리,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하나은행 K리그2 2025' 29라운드 MVP는 충남아산 데니손이 차지했다.

데니손은 13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3-0 완승의 주역이 됐다. 충남아산은 K리그2 29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2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3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과 인천의 경기다. 난타전으로 펼쳐진 이 경기는 선두 인천의 4-3 승리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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