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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옷 입은' 이다연·박혜준, 하나금융그룹 대회 1R 공동 선두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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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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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한 이다연, 박혜준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이다연(28)이 '약속의 무대'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올해도 변함없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다연은 18일 인천시 청라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미국-유럽 코스(파72·6,78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적었다.



 



어렵게 플레이된 코스에서 3언더파 69타를 친 이다연은 박혜준(22)과 첫날 리더보드 최상단을 공유했다.



공교롭게도 이다연과 동일한 디자인의 상의를 입고 블랙과 화이트로 색상 톤을 맞춘 박혜준은 버디만 3개를 골라냈다.



 



2023년 이 대회 정상을 밟았던 이다연은 부상으로 건너뛴 2022년 한 번을 제외하고, 앞서 출전한 5번 전부 공동 11위보다 좋은 성적을 냈을 정도로 이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더욱이 그 사이 3개의 다른 골프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6번홀(파4)에서 2.2m 첫 버디를 낚은 이다연은 바로 7번홀(파4) 0.6m 파 퍼트를 놓치는 실수로 까먹었다.



 



이후 10번홀(파4) 4.8m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반등한 이다연은 정교한 어프로치 샷을 날린 13번홀(파4)에서 0.2m 이내 탭인 버디를 잡았다. 그리고 15번홀(파5) 4.6m 버디를 보태며 선두로 도약했다.



 



이다연은 2년 전 이 대회에서 KLPGA 투어 통산 8승을 달성한 데 이어 두 시즌 동안 이어진 우승 갈증을 해소하길 기대한다.



올해는 준우승 1회와 3위 3회를 기록했을 정도로 여러 번 정상 문턱에서 발길을 돌린 아쉬움이 있다.



 



박혜준은 1라운드 14번 홀까지 파 행진한 끝에 15번홀(파5) 1m짜리 첫 버디를 적었다. 이를 계기로 강한 상승세를 타면서 16번홀(파3) 3.1m, 18번홀(파4) 5.9m 버디를 추가했다.



 



올해 7월 제15회 롯데 오픈에서 K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한 뒤 7개 대회에서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던 박혜준은 모처럼 좋은 발판을 놓았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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