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직진' 스롱 피아비, 이미래에 역전승하며 8강 안착...김가영은 히다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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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우리금융캐피탈)가 시즌 3개 대회 연속 개인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스롱은 4일 오후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4차 투어 'SY 베리테옴므 LPBA 챔피언십' 16강전에서 이미래(하이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3-2로 잡고 8강에 안착했다.
직전 시즌의 부진을 깬 스롱은 올 시즌 2, 3차 투어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단숨에 통산 9승 금자탑을 쌓았다. 4차 투어에서도 변함없이 기세를 이어가며 시즌 3연패를 정조준하고 있다.
반면 최근 성적이 주춤한 이미래는 1~3차 투어에서 모두 64강 탈락, 올 시즌 처음으로 16강까지 올라왔지만 끝내 등 돌렸다.


스롱은 첫 세트를 8-11로 이미래에게 한 차례 내준 후 곧장 반격을 시작했다. 2세트 하이런 6점을 앞세워 게임스코어를 1-1로 돌렸다. 이어 3세트까지 11-6으로 승리하며 추월했다. 이미래는 4세트에서 똑같이 장타 6점을 앞세워 게임을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5세트, 이미래가 3~6이닝 공타로 물러난 사이 스롱이 차근차근 점수를 쌓아 승리했다.
같은 시간 경기를 펼친 통산 15승의 '황제' 김가영(하나카드)도 최혜미(웰컴저축은행)를 세트스코어 3-1로 돌리며 8강에 가장 먼저 올랐다.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도 이신영(휴온스)을 꺾으며 같은 팀 스롱과 함께 8강에 올랐다. 김예은(웰컴저축은행)과 한슬기, 히다 오리에(일본, SK렌터카), 임정숙(크라운해태)도 8강행 티켓을 따냈다.
김보미(NH농협카드)도 4세트 막판 뱅크샷으로 정보윤(하림)을 꺾고 8강에 마지막으로 발을 디뎠다. 이에 따라 하림의 여성 선수들은 모두 탈락했다.
이에 따라 5일 LPBA 8강 1턴 경기(오후 3시 30분)에서는 김가영-히다 오리에, 임정숙-스롱 피아비가 맞붙는다. 2턴(오후 8시 30분)에서는 김예은-김보미, 한슬기-김민영이 만난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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