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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고 매너도 졌다…'핵이빨' 수아레스, 이번엔 상대 코치 향해 '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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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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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 바이블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가 상대 스태프를 향해 침을 뱉었다.

영국 'BBC'는 1일(이하 한국시간) "인터 마이애미 공격수 수아레스가 리그스컵 결승전에서 0-3으로 패배한 뒤 시애틀 사운더스 코치진에게 침을 뱉는 듯한 장면이 포착됐다"라고 보도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1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루멘 필드에서 열린 2025 리그스컵 결승전에서 시애틀 사운더스에 0-3으로 완패했다.

전반전부터 인터 마이애미가 끌려갔다. 전반 26분 알렉스 롤던의 크로스를 오사제이 데 로사이로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시애틀 사운더스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전 들어 격차가 벌어졌다. 후반 28분 조지 미눈구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롤던이 마무리했다. 후반 44분엔 폴 록스록의 오른발 슈팅이 인터 마이애미 골망을 흔들었다. 인터 마이애미의 0-3 완패로 경기가 끝났다.

그런데 경기 후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벌어졌다. 영국 'BBC'에 따르면 경기 종료 직후 수아레스가 상대 선수와 충돌했다. 이후 시애틀 사운더스 코치진을 향해 침을 뱉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기 후 시애틀 사운더스 브라이언 슈메처 감독은 "불행하게도 이번 사건 때문에 우리의 훌륭한 경기력이 덜 주목받게 될 것이다. 경기 중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이 이야기의 중심이 돼선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인터 마이애미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은 "멀리 떨어져 있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지 못했다. 이런 행동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도발이 있었을 수도 있지만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른다"라고만 답했다.

수아레스는 한때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꼽혔다. 리버풀,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을 거치며 엄청난 골 결정력을 자랑했다. 다만 실력과 별개로 과격한 행동으로 여러 번 비판 받은 바 있다. 지난 2010년 아약스 소속으로 PSV 에인트호번 오트만 바칼의 목을 깨물어 7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수아레스의 기행은 계속됐다. 2013년엔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첼시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의 팔을 물었다. 이로 인해 10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선 이탈리아 조르조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물었다. 당시 수아레스는 무려 4개월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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