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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 가득한 태극기 물결에 놀란 MLS, 고작 이 정도에 호들갑이라니…아직 ‘손흥민 효과’는 시작도 되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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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 가득한 태극기 물결에 놀란 MLS, 고작 이 정도에 호들갑이라니…아직 ‘손흥민 효과’는 시작도 되지 않았는데

경기장에 가득한 태극기 물결에 놀란 MLS, 고작 이 정도에 호들갑이라니…아직 ‘손흥민 효과’는 시작도 되지 않았는데

남장현 기자

입력 2025-08-21 06:35

LAFC와 MLS가 ‘손흥민 효과’에 깜짝 놀라고 있다. LAFC와 뉴잉글랜드전이 열린 17일(한국시간) 폭스버러의 질레트 스타디움에도 손흥민을 응원하는 한국 팬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사진출처|LAFC LAFC는 ‘손흥민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한 유니폼 판매량도 현지에서 단연 1위다. 리오넬 메시 등 유명 축구선수뿐 아니라 미국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리는 NBA 특급스타들과 견줘도 조금도 뒤지지 않는다는 분석도 있다. 사진출처|LAFC “한국도 아니고, LA도 아닌데 이렇게 태극기가 많이 보입니다.” 한국축구의 ‘리빙 레전드’ 손흥민(33)의 LAFC와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의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경기를 중계한 현지 캐스터의 생생한 코멘트였다. ‘손흥민 효과’를 부각하려던 의도로 해석됐다. LAFC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MLS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완승하며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청신호를 켤 수 있었다. 비록 데뷔골을 터트리지 못했으나 이날 경기는 손흥민이 주인공이었다. 앞선 10일 시카고 파이어와 원정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해 2-2 동점을 만드는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MLS 무대에 성공적인 데뷔에 성공한 그는 뉴잉글랜드 원정에선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팀의 2골에 모두 기여하는 만점 활약을 펼쳤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침착한 볼 컨트롤과 전진으로 상대 수비진을 파괴한 뒤 정확한 패스로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면서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현지 중계에서는 끊임없이 ‘손흥민’이 언급됐고, 단독샷 역시 잦았다. 또 중계 카메라는 수시로 관중석을 비추며 손흥민을 응원하는 팬들의 모습을 화면으로 담았다.실제로 경기장 관중석에는 태극기와 손흥민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플래카드를 찾을 수 있었다. LAFC 홈경기가 아니었음에도 뉴잉글랜드 팬들까지 손흥민이 공을 잡을 때마다 열띤 함성으로 MLS에 입성한 한국인 슈퍼스타를 향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MLS 동부 콘퍼런스를 ‘아르헨티나 영웅’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주도한다면 서부 콘퍼런스엔 손흥민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손흥민은 24일 FC댈러스 경기까지 원정으로 치른 뒤 다음달 1일 안방에서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홈 데뷔전을 치르는 데 도합 120여분 남짓한 2차례 원정경기만으로도 ‘손흥민 효과’를 MLS는 톡톡히 누리고 있다. 그런데 MLS의 호들갑은 조금 성급한 면이 있다. 어쩌면 ‘손흥민 특수’는 제대로 시작되지도 않았다. 2015년 8월부터 지난 시즌까지 10년 간 머문 토트넘(잉글랜드)은 홈경기마다 6만2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는 한국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영국 런던을 방문하는 목적이 ‘손흥민의 토트넘 경기 관전’일 정도였고, 매 경기마다 손흥민 이니셜(SON)과 등번호 7번이 새겨진 유니폼이 1000장 이상 판매됐다. 손흥민과 조금이라도 연결된 상품들도 불티나게 팔렸다. 손흥민이 분명 현역 마무리를 앞둔 시점이긴 하나 LAFC는 32만여 명의 ‘한인 커뮤니티’가 굉장히 잘 형성된 도시로, 토트넘 이상의 영향력이 불가능하지 않다. 실제로 MLS에선 손흥민의 유니폼이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조 소링턴 LAFC 공동 회장 겸 단장은 최근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의 유니폼이 최근 한 주 동안 전 세계 모든 종목을 통틀어 가장 많이 판매됐다”고 전했다. 메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등 축구 선수들은 물론,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스테판 커리(골든 스테이트) 등 현지에서 가장 사랑받는 미프로농구(NBA) 슈퍼스타까지 뛰어넘었다는 소식에 MLS는 경악하고 있다.

당연히 LAFC 홈경기 입장권 가격도 크게 인상됐다. 샌디에이고전의 경우, 300달러짜리 티켓이 1500달러(약 207만 원)로 치솟았다. “손흥민의 영입이 성공했는지는 상업적 측면이 아닌, 트로피로 결정될 것”이라는 것이 소링턴 회장의 이야기이지만 LAFC가 마케팅에 관심을 갖지 않을 이유는 없다. 남장현 기자 남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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