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머리를 걷어차였다...수원FC 황재윤 골키퍼, 뇌진탕 및 경추 염좌 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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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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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황재윤의 부상 정도가 알려졌다.
수원FC는 25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4라운드에서 제주 SK에 1-2로 패배했다.
수원FC는 유리 조나탄을 막지 못해 패배했다. 유리 조나탄은 전반 30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수원FC도 전반 추가시간 싸박의 동점골로 응수했는데 후반전 유리 조나탄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면서 1-2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로써 수원FC는 승점 38점으로 11위 제주(승점 35점)에 승점 3점 차로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후반 막바지 수원FC 황재윤 골키퍼에게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볼을 잡으려는 황재윤 골키퍼와 세컨드 볼 슈팅을 노리던 최병욱이 충돌했다. 최병욱이 슈팅을 때리려다 황재윤의 머리를 걷어찼다. 황재윤은 충격에 한동안 쓰러져 있었고 이후 의료진이 투입되어 황재윤의 상태를 살폈다. 황재윤은 머리에 붕대를 감았고 구급차로 이송됐다. 주심은 VAR 판독 이후 최병욱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한 눈에 보기에도 심각한 상황. 황재윤의 상태가 전해졌다. 수원FC는 공식 SNS를 통해 황재윤의 부상과 관련해 언급했다. 수원FC는 "현재 뇌출혈 소견은 없으나 중등도 이상의 뇌진탕 및 경추 염좌 소견이 있다. 선수는 응급실에서 병실로 이동해 경과를 관찰하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 구단은 황재윤 선수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팬 여러분께서도 황재윤 선수의 빠른 쾌유를 위해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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