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특급' 방강호, 전체 1순위로 한국전력 간다... '최대어' 이우진, 2순위로 삼성화재행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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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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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2025~2026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진행됐다.
드래프트 지명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의 역순으로 비율을 산정해 정했다. 한국전력이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이어 삼성화재, OK저축은행, 우리카드,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 순으로 지명했다.
한국전력은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아웃사이드히터 방강호를 뽑았다. 제천산업고 3학년에 재학 중인 방강호는 198.4cm의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과 강한 공격력을 갖췄다는 평이다.
연령별 국가대표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8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2025 국제배구연맹(FIVB) 19세 이하(U-19)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며 한국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우진은 아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 성인 대표팀에도 뽑혀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과 21세 이하(U-21) 세계선수권에도 출전했다.
OK저축은행은 전체 3순위 지명권으로 세터 박인우(조선대)를 선택했다, 이어 우리카드는 아포짓 스파이커와 미들블로커로 뛰는 손유민(인하대)을 뽑았다.
대한항공이 아웃사이드 히터 이준호(제천산업고)를 지명했다. 이로써 제천산업고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만 프로 선수 2명을 배출했다.
현대캐피탈은 실업팀인 부산광역시체육회 소속 장아성을 지명했다. 장아성은 아웃사이드히터와 리베로를 병행한다. 마지막으로 KB손해보험은 199㎝의 미들블로커 임동균(한양대)을 택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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