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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고의낙구? 실수?' 최고의 뒷수습, 이래서 가을엔 베테랑… 에이스 투구수 줄여준 창조 병살[준P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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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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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삼성의 준PO 2차전. 삼성 류지혁이 수비를 하고 있다. 인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10.11/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이래서 가을에는 베테랑의 경험이 중요하다.

삼성 라이온즈 2루수 류지혁이 창조적인 병살타로 원태인을 도왔다.

13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시작 직후 굵어진 비로 37분간 우천 중단 후 재개된 경기.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1회 양 팀 공방은 무득점으로 끝났다.

2회초 SSG 선두 최지훈이 안타로 출루했다. 2차전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 김성욱을 1루 파울플라이로 유도해 1사 1루. 안상현이 친 살짝 느린 직선타가 2루 베이스 쪽을 향했다.

직선타에 1루주자 최지훈은 급히 1루로 귀루. 류지혁은 1루주자까지 잡기 위해 시선을 주다 그만 공을 떨어뜨렸다.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와 삼성의 와일드카드 2차전, 류지혁이 타격훈련을 하고 있다. 대구=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10.07/
13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와 삼성의 준PO 3차전. 2회초 1사 1루 안상현의 직선타를 2루수 류지혁이 재치 있는 플레이로 병살타로 처리했다. 원태인이 기뻐하고 있다. 대구=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10.13/

당황할 법 했지만 류지혁은 차분하게 다시 공을 쥐어들고 2루를 밟아 1루주자 최지훈을 포스아웃 시킨 뒤 1루에 빠르게 송구해 타자주자까지 잡아냈다.

최지훈의 귀루가 빨랐기에 그대로 직선타를 포구했다면 2사 1루가 이어질 상황. 30구를 던진 원태인은 자신에게 강한 껄끄러운 9번 이지영을 상대했어야 했다.

류지혁이 일부러 낙구를 한 건지, 1루주자를 잡으려다 포구가 정확히 안된 건지는 본인만이 아는 사실. 중요한 건 이후 침착하고 노련한 대처였다.

최소 6회까지 롱런해야 할 원태인의 투구수를 아껴주고, SSG 공세를 차단한 그야말로 창조적 병살타였다.

류지혁의 창조병살에 환호하며 감사를 표한 원태인은 다음 이닝을 김성윤의 호수비 속 공 10개 만에 마치며 순항을 예고했다. 류지혁 김성윤의 수비 도움이 에이스의 롱런을 도왔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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