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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백기태호, U17 월드컵 32강 '잉글랜드전' 확정… "공은 둥글어, 원팀으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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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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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U17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백기태호의 32강 상대가 강호 잉글랜드로 확정됐다. 백기태 감독도 자신감 있는 각오를 전했다.


오는 15일 오후 9시 30분 카타르 도하의 어스파이어존에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U17 월드컵 32강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7 축구대표팀과 잉글랜드가 격돌한다. 한국은 2승 1무, 잉글랜드는 2승 1패로 각각 조 2위로 32강에 올랐다.


U17 대표팀이 6년 만에 본선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019년 김정수 감독 체제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8강 진출을 일궈냈다. 2021년 대회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취소됐고, 2023년 대회는 변성환 감독 체제에서 조별리그 3전 전패로 쓴맛을 봤다.


한국은 F조 2위를 거두며 토너먼트행을 확정했다. 멕시코, 스위스, 코트디부아르와 조를 형성했는데 훌륭한 경기력으로 2승 1무 무패를 거뒀다. 1차전 까다로운 멕시코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2-1 승리를 기록했고 2차전 다크호스 스위스와 0-0 무승부를 거두며 32강 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거머쥐었다. 이어진 코트디부아르와 최종전을 3-1로 격파하며 손쉽게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백기태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번 대회부터는 참가국 수가 48개국으로 늘며 토너먼트 진출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4개 팀씩 12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 2위와 3위 팀 중 높은 성적의 8팀이 32강에 진출한다. 32강 대진 결정 방식은 다소 복잡하다. 32강 진출 팀들간 승점 비교 후 순위에 따라 대진이 확정된다. 1위 12팀 중 1위와 3위 8팀 중 8위가 맞붙고 이후 점차 순위를 좁혀가며 대진을 형성한다.


2위 팀 중 3위를 기록한 한국은 2위 팀 중 6위를 거둔 잉글랜드와 격돌한다. 잉글랜드는 E조 2승 1패로 32강에 올랐다. 1차전 베네수엘라에 0-3으로 완패한 뒤 2차전 아이티를 8-1, 이집트를 3-0으로 연달아 대파하며 승점 6점을 수확했다. U17 한국과 역대전적은 3무 2패로 한국의 열세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해 2월 스페인 알비르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에서의 0-3 패배다.


백기태 U17 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32강 잉글랜드전을 앞두고 백 감독과 선수단이 당찬 포부를 전했다. 잉글랜드 대진 결정 전인 11일 미드필더 정현웅은 "어느 포지션을 들어가든 팀을 위해 희생하고 제 플레이를 잘할 수 있게끔 집중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공격수 이용현은 "무패 분위기 그대로 이어가서 좋은 결과 얻고 싶다"라고 각오했다.


잉글랜드전 확정 후 백 감독은 12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무패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잉글랜드가 우승 후보고 강한 팀인 건 맞지만 공은 둥글고 이 연령대는 변수가 많다. 자신감 있게 하나의 팀으로 준비하겠다"라고 포부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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