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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흥민아 나도 떠난다...'구단주 불화' 누누 감독, 30년 만 새 역사 쓰고 경질...후임 포스텍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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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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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30년 만의 새 역사를 쓰고도 누누 에스피리토 산투 감독이 구단주와 불화로 인해 노팅엄 포레스트를 떠났다. 차기 감독 후보로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거론되고 있다.


노팅엄은 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노팅엄은 최근 상황에 따라 누누가 오늘 감독직에서 내려오기로 한 점을 확인했다. 구단은 노팅엄에서 매우 성공적인 시기를 보낼 수 있게 기여한 누누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특히 2024-25시즌 그의 역할에 감사하며, 이 시즌은 우리 역사상 영원히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다. 그는 지난 시즌 우리 팀의 성공에 중요한 일원이었고, 우리의 여정에서 언제나 특별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누누는 과거 울버햄튼 승격을 이끈 성과로 2021-22시즌 토트넘 홋스퍼에 부임했다. 조세 무리뉴 후임으로 지휘봉을 넘겨받았지만 이는 그의 커리어 최대 오점으로 남았다. 개막 직후에는 리그 3연승을 거두며 순조로운 듯했지만, 이후 최악의 경기력으로 추락하면서 3경기 1골 9실점을 기록했다. 결국 그는 4개월 만에 토트넘에서 경질됐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잠시 감독 생활을 하다가 지난 2023-24시즌 도중 노팅엄 지휘봉을 잡았다.


사진=게티이미지

누누 감독 체제에서 노팅엄은 돌풍의 팀으로 거듭났다. 특유의 짠물 수비와 매서운 역습 패턴을 장착하면서 이전 두 시즌과는 전혀 다른 팀이 됐다. 리버풀, 아스널의 뒤를 이어 한때 우승 경쟁을 펼치기도 했고,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에서도 준결승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비록 막판 흐름이 한 풀 꺾이면서 7위까지 떨어졌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진출하면서 30년 만에 최고 성적으로 새 역사를 쓴 시즌이 됐다.


노팅엄 구세주가 됐지만 여름 동안 돌연 누누 감독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영국 'BBC'는 “노팅엄 사령탑 누누의 미래가 불확실해졌다. 구단주 에반젤로스 마리나키스와 관계가 틀어졌기 때문이다. 노팅엄은 지난 시즌 유럽대항전에 진출하고 이번 시즌도 개막전에서 브렌트포드를 꺾었지만, 누누의 입지는 결코 안전하지 않다. 이런 불확실성은 선수단에도 전해졌으며, 선수들도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누누 감독은 최근 마리나키스 구단주와 지속적인 갈등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큰 문제는 이적시장 운영에 대한 의견 불일치였다. 'BBC'에 따르면, 이번 여름 노팅엄은 지난 시즌 합류한 아스널 스포츠 디렉터 출신 에두에게 선수 영입권을 전면 맡겼다. 여름 이적시장 기간 안토니 엘랑가 등이 나가고 1억 9600만 파운드를 들여 13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 과정에서 누누 감독이 불만을 가졌다. 그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으면서 원하는 선수단을 꾸리지 못했고 구단주와 틀어지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두 사람의 불화는 지난 시즌에도 징조가 있었다. 레스터 시티전 이후 마리나키스 구단주가 누누 감독에게 공개적으로 화를 내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많은 추측이 있었다.


누누도 현 상황에 대해 직접 입을 열기도 했다. 그는 자신을 향한 루머에 대해 “불이 없는 곳에 연기는 나지 않는다. 나는 항상 구단주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지난 시즌엔 매일 대화했고 가까웠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그렇지 못하다. 관계는 달라졌고 예전만큼 가깝지 않다”고 털어놨다.


경질이 이미 예고되고 있기도 했다. 지난 시즌 노팅엄이 돌풍을 달리며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을 키웠지만, 막바지 동력을 잃으면서 마지막 8경기에서 승점 8점을 따는 데 그쳤다. 올 시즌 개막 후에도 1승 1무 1패에 그치며 출발이 다소 불안하다. 특히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0-3으로 완패하면서 결국 결별이 확정됐다.


한편 차기 감독 후보로 토트넘에서 6월에 경질된 엔제 포스테코글루 이름이 나왔다. 영국 'BBC'는 “누누의 후임자는 빠르게 선임될 것으로 보이며, 과거 토트넘을 이끌었던 포스테코글루가 후보로 언급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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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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