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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 1만 8천→5만명’ 손흥민 특수에 美MLS ‘입이 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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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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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미국 무대로 넘어간 손흥민의 흥행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LAFC는 지난 9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산 호세 어스퀘이크를 상대한 '2025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30라운드 경기에서 4-2로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시작 1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려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득점은 손흥민의 미국 무대 첫 필드골이기도 했다.

이날 경기가 특이했던 점은 산호세가 홈구장이 아닌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렀다는 점이다. 산호세는 본래 새너제이 시내에 위치한 페이팔 파크를 홈구장으로 쓴다. 최대 1만 8,000명을 수용하는 중소규모 경기장이다.

그런데 손흥민이 미국 축구 역대 최고 이적료 신기록을 작성하며 LAFC에 입단한 후 엄청난 인기와 주목을 받자 이 특수를 놓칠 수 없었던 산 호세가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LAFC와의 홈 경기를 열기로 결정한 것이다.

리바이스 스타디움은 본래 미국 미식축구 NFL 샌프란시스코 49ers의 홈 구장으로 최대 6만 8,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산호세 어스퀘이크의 연고지 새너제이 역시 LA와 같은 캘리포니아주다. 동양인, 특히 한국계 비율이 높은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구름 관중은 이미 예견된 바였다.

결과적으로 산호세는 구단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경기에는 5만 978명이 입장했다.

MLS는 이날 경기에 대해 "한 사람의 플레이를 보기 위해 리바이스 스타디움을 찾은 구단 역대 최고 관중은 실망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60초 안에 골을 터트렸다"며 "전염성 있는 기쁨과 함께 경기를 펼치는 선수라는 손흥민의 명성은 분명 널리 퍼졌다"고 적었다.

손흥민의 다음 경기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리는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원정 경기다.(자료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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