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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굿바이’ 감보아? 롯데, 내년 외국인 투수진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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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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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라스케즈와 동행은 안 할 듯
- 내년 亞쿼터제 마운드 보강 기회
- 日·호주 선수 영입 가능성 풍부

정규시즌이 끝난 뒤 롯데의 알렉 감보아가 작별을 암시하는 듯한 SNS 게시물을 올려 팬들이 발칵 뒤집혔다. 구단은 재계약 여부는 결정된 바가 없다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내년 시즌 아시아 쿼터제가 시행돼 롯데의 외국인 선수 운용 방정식 풀이는 쉽지 않을 듯 보인다.

추석 연휴 알렉 감보아가 롯데와 이별을 암시하는 듯한 SNS 게시물을 올려 팬과 구단 모두 놀랐다. 사진은 감보아의 투구 모습. 롯데 자이언츠 제공


지난 6일 감보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구단과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롯데와 팬들이 화들짝 놀란 건 감보아가 전한 인사가 이별 메시지처럼 와닿았기 때문이다. 갑작스러운 소동에 구단 관계자는 “감보아와 재계약 문제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 외국인 선수와 재계약은 빨라야 11월에나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구단은 감보아와의 재계약 여부를 두고 고민이 깊은 눈치다. 찰리 반즈 방출 후 영입된 감보아는 빠르게 KBO에 적응했다. 지난 5월 한국 무대를 밟은 이후 시속 160㎞에 육박하는 위력적인 빠른 직구를 선보였다. 하지만 시즌 중반이 넘어가자 주춤했다.

한국에 오기 전 감보아가 미국에서 한 시즌 동안 소화한 최다 이닝은 88.1이닝(2022년)이었다. 올해 감보아는 19경기에 나서 108이닝을 던졌다. 구단의 체계적인 관리가 뒤따랐지만 체력이 감보아 발목을 잡았다. 내년에도 부상과 부진 없이 선발 투수로 호투를 선보일지 물음표가 붙는다. 롯데의 승부수 빈스 벨라스케즈는 구단과 동행을 마칠 가능성이 크다.

감보아, 벨라스케즈 모두와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으면 롯데는 외국인 투수진을 새롭게 구성해야 한다. 내년 시즌부터 아시아 쿼터제도 시행된다. 아시아와 호주 국적 선수를 대상으로 외인 선수를 한 명 더 운용할 수 있다. 쉽게 말해 한 팀에서 선수 명단에 올릴 수 있는 외국인 선수가 현재 세 명에서 네 명으로 늘어난다.

불안한 마운드로 한 시즌 내내 가슴앓이한 롯데는 투수 강화에 아시아 쿼터를 쓸 수 있다. 선수를 영입할 주요 국가는 일본과 호주가 유력하다. 구단은 일본 지바 롯데와 각별하다. 지바 롯데를 통해 일본 내 정보를 수집하고 선수와 접촉할 수 있다. 프로가 아니라도 프로급 실력을 지닌 원석 발굴에 다른 구단보다 유리하다.

호주도 가능성이 풍부하다. 올 시즌 키움은 부상 대체 선수로 지난 6월 호주 출신 좌완 투수 웰스를 기용했다. 웰스는 네 경기밖에 뛰지 않았지만 인상 깊은 투구를 보였다. 키움은 웰스와 정식 계약을 원했지만 웰스가 거절해 무산됐다.

롯데는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진 구성에 고민을 이어가는 듯 보인다. 구단이 지닌 일본 내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아시아 쿼터는 기회다. 롯데가 ‘외인 선수 고차 방정식’에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기대가 모인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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