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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특급 에이스의 작별 인사, 정말 ML 돌아가나…'8위 추락' KIA, 내년도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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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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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DB
[OSEN=광주, 이대선 기자] KIA 타이거즈는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4-0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KIA 네일이 이범호 감독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9.10 /sunday@osen.co.kr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이 내년에는 KBO리그에서 볼 수 없을까.

KIA는 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9-8로 승리했다. 8-8 동점인 9회말 위즈덤의 볼넷, 오선우의 우전안타, 주효상의 번트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김규성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우승팀 KIA는 올 시즌 65승 4무 75패(승률 .464)로 시즌을 마쳤다. 우승팀이 8위까지 추락했다. 전년도 우승팀이 다음 해 8위를 차지한 것은 역대 2번째다. 1995년 우승팀 두산이 1996년 8위를 기록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최종전을 마치고 올 시즌을 반성하며 팬들을 향해 “내년 가을에는 광주에서 포스트시즌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KIA는 에이스 네일과 결별할 가능성이 높다. 네일은 최종전을 마치고 “지난 2년 동안 모든 것에 감사하다. 나는 운이 좋다. 나는 너를 친구라고 부를 수 있다”며 통역 담당에게 감사 인사를 적은 유니폼을 선물했다. 

[OSEN=광주, 이대선 기자] 10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KIA는 네일, 삼성은 가라비토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5회초 2사 만루에서 KIA 네일이 삼성 강민호를 땅볼로 처리하고 환호하고 있다. 2025.09.10 /sunday@osen.co.kr

이미 시즌 막판 네일의 ML 도전 이야기가 나왔다. 이범호 감독은 네일의 거취에 관해 “메이저리그쪽에서 말들이 있다고 한다. 불펜으로 오퍼를 받았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KIA는 네일과 재계약을 원하지만, 네일은 2년간 한국 생활을 마치고 미국으로 복귀를 계획하고 있는 모양새다. 

네일은 지난해 이미 시즌을 마치고 ML 오퍼를 받았다. 선발이 아닌 불펜 보직이었고, 네일은 안정된 선발을 보장하는 KIA와 재계약을 했다. 이번에는 2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네일은 2024년 KIA 통합 우승의 주역이었다. 26경기에 등판해 12승 5패 평균자책점 2.53를 기록했다. 위력전인 스위퍼를 주무기로 평균자책점 1위였다. 시즌 막판 타구에 맞아 턱 골절상을 당했으나 재활을 하고 한국시리즈에서 2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2.53으로 우승을 이끌었다. 

올해 27경기에 등판해 164⅓이닝으로 규정 이닝을 넘겼고, 8승 4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퀄리티 스타트를 19차례 기록했으나 승운이 없었다. 미국에서 불펜투수로 뛰다가 KIA에 와서 2년간 선발투수로 성공했다. 하위 선발이나 불펜으로 ML의 오퍼를 받기 충분한 실력을 보여줬다. 

[OSEN=수원, 박준형 기자] 29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 KT는 패트릭을, KIA는 네일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4회말 KIA 선발투수 네일이 역투하고 있다 2025.08.29 / soul1014@osen.co.kr

/orange@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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