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까지 오면 말도 안돼...외야도 포수도 준비됐다" 1루수 미트까지 준비한 노시환 [더게이트 W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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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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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이트=고척]
2025 K-베이스볼 시리즈(평가전)를 앞두고 대표팀 3루수 경쟁이 뜨겁다. 송성문, 노시환, 문보경, 한동희까지 올 시즌 3루수로 나서며 좋은 타격 성적을 기록한 선수들이 대거 포진했다.
노시환(한화 이글스)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평가전 대비 대표팀 훈련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다들 너무 잘한다. 각자마다 장점이 다른 것 같다"는 말로 동료이자 경쟁자인 대표팀 3루수들을 치켜세웠다.

평가전 엔트리에 든 선수들 모두가 WBC 대표팀 엔트리에 합류할 수는 없다. 노시환을 포함해 모두 뛰어난 선수들이지만, 자리는 한정돼 있다. 노시환은 "김도영까지 오면 3루수들이 말이 안 된다. 큰일났다"며 웃었다.

치열한 3루 경쟁 속에 노시환은 1루 미트까지 준비했다. "팀이 필요하다면 어느 자리든 준비가 돼 있다." 비장한 각오다. "외야도 되고 포수도 된다. 누군가 다치면 어디든지 헌신할 준비가 돼 있다." 웃으며 말했지만, 가슴에 태극 마크를 단 노시환이 느끼는 책임감의 무게가 엿보인다.
1루 수비에 자신감도 내비쳤다. "한화에서는 1루를 안 했고, 대표팀에서는 항상 1루를 했다. 자신 있다." 노시환은 준비한 1루 미트를 '대표팀 전용'이라고 소개했다. 2024년부터 한화에서는 1루수 출전이 없었지만, 통산 KBO리그에서 400이닝 이상 1루수로 나섰다.
물론 노시환의 주 포지션인 3루가 우선이다. 노시환은 "수비에서는 자신이 있고,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다"며 "대표팀에서는 타격에서 점수 내기가 쉽지 않다. 수비에서 작은 실수 하나에 승패가 결정되니까, 수비가 욕심난다"고 말했다. 쟁쟁한 3루 라인업 속 노시환의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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