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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챔스 뛰려나’→‘벤치에서 기다리다 결장’ 뮌헨, 브레멘에 4-0 대승 ‘뮌헨 통산 100골 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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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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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의 대기록 달성에 힘입어 베르더 브레멘을 완파하며 올 시즌 개막 이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김민재(28)는 부상에서 회복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뛰지 않았다. 주중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유력하다.

뮌헨은 2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 홈 경기에서 브레멘을 4-0으로 꺾었다. 이로써 리그 개막 5연승, 컵대회 포함 8연승을 달리며 시즌 초반 압도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 축구팬들의 관심은 김민재의 출전 여부였다. 그는 지난 20일 호펜하임전에서 근육 경련 증세로 교체 아웃되며 부상 우려를 남겼다.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이번 경기 명단에 복귀했지만, 뱅상 콤파니 감독은 무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콤파니 감독은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센터백으로 세우며 김민재를 벤치에 앉혔다. 경기 흐름이 일찍 기울면서 김민재에게 출전 기회를 줄 필요도 없었다. 결국 김민재는 90분 내내 벤치에서 팀의 대승을 지켜봤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해리 케인이었다. 그는 전반과 후반에 각각 한 골씩을 기록하며 멀티골을 완성했고, 뮌헨 유니폼을 입은 지 불과 104경기 만에 통산 100득점 고지에 도달했다. 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05경기), 엘링 홀란(105경기)보다도 빠른 유럽 5대 리그 한 구단 최단 100골 기록이다.

케인은 전반 종료 직전, 상대 수비 프리들의 파울을 유도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키며 시즌 9호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20분에는 루이스 디아스의 패스를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10호골까지 추가했다. 이로써 리그 득점 단독 선두에 오르며, 2위 그룹과는 벌써 6골 차를 벌렸다.

영국 ‘BBC’는 “케인이 독일 무대에 완벽히 적응하며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 그는 단순한 골잡이를 넘어 팀을 이끄는 존재”라고 극찬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역시 “분데스리가 최단 경기 100골이라는 역사적 기록을 세웠다”며 현지 팬들의 찬사를 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뮌헨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전반 22분, 마이클 올리세가 올린 낮은 크로스를 요나탄 타가 뒤꿈치로 방향을 바꿨고, 공이 루이스 디아스의 무릎을 맞고 골문을 갈랐다. 공식 기록은 타의 골로 인정되며 뮌헨이 1-0으로 앞서 나갔다.

전반 막판에는 케인의 페널티킥 골이 터지며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후반전 들어 브레멘도 반격을 시도했으나 슈팅들은 노이어의 선방에 막혔다. 오히려 후반 20분 케인의 추가골이 나오며 승부는 사실상 갈렸다.

경기 막판에는 콘라트 라이머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4-0을 완성했다. 뮌헨은 교체로 신예 위즈덤 마이크를 투입해 데뷔전을 선물하는 여유까지 부렸다.

브레멘은 초반부터 뮌헨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골키퍼 칼 야콥 헤인이 몇 차례 선방으로 버텼지만, 수비진의 집중력이 떨어지며 결국 대패를 피하지 못했다. 공격에서는 사무엘 음방굴라와 로마노 슈미트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위협적이지 못했다.

브레멘은 이날 패배로 시즌 1승 1무 3패에 그치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강팀을 상대로 여전히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현실을 다시금 확인한 경기였다.

뮌헨은 케인의 골 행진과 함께 다시 한번 ‘케인 효과’를 체감했다. 잉글랜드에서 건너온 특급 공격수는 단숨에 독일 무대를 정복하며 팀의 든든한 해결사로 자리매김했다.

반면 김민재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이번 휴식이 오히려 긍정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최근에 근육 부상에서 막 회복한 만큼 부상 위험을 최소화하며 체력을 관리하는 차원으로 보인다. 주중에 키프로스 원정길을 떠나야 하는데 이때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뮌헨은 이번 승리로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컵대회 포함 8연승을 달리며, 여전히 자국 리그에서 대항마가 없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다음 주 예정된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의 대기록 달성과 뮌헨의 압도적 승리, 김민재의 휴식까지 여러 의미를 남겼다. 무엇보다 뮌헨이 여전히 ‘독일 절대강자’임을 확인한 한 판이었다.

▲ bestof topix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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