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현 올인' 김경문과 다르네… 염경엽 "김영우 편한 상황에 기용, 큰경기 상처받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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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한국시리즈 5차전 투수 운용을 밝혔다. 선발투수 앤더스 톨허스트의 호투를 기대한 뒤 전날 아껴놓은 필승조들을 모두 투입할 계획이다. 필승조에서 우완 고졸신인 김영우는 빠졌다.
LG는 31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5차전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를 펼친다.

정규리그 1위팀 자격으로 한국시리즈에 선착한 LG는 1,2차전에서 타선의 폭발로 승리를 따냈다. 이후 3차전에서 불펜진의 난조로 패전을 기록했지만 4차전에서 9회초 극적인 6득점으로 3승째를 수확했다.
이제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1승 만을 남겨둔 상황. LG는 선발투수로 톨허스트를 내세웠다. 톨허스트는 올 시즌 후반기에 합류해 6승2패 평균자책점 2.86으로 활약했다. 이어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는 6이닝 2실점 호투로 1차전 MVP를 거머쥐었다. 5차전에도 다시 한 번 승리를 노린다.
염경엽 감독은 "톨허스트가 6이닝 무실점으로, 혹은 1실점 정도만 내주고 잘 막았으면 좋겠다, 그게 첫 번째 포인트"라며 "오늘(31일) 불펜 운용은 함덕주, 김진성, 송승기, 유영찬을 내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 시즌 후반기 필승조로 맹활약한 고졸 신인 우완 파이어볼러 김영우에 대해서는 "(김)영우는 (한국시리즈에서) 2경기 모두 별로 좋지 않았다. 승리조로 시작했지만 이제 편한 상황에 기용될 것이다. 큰경기에서 상처를 받으면 좋을 게 없다"고 전했다.

끝으로 "꾸준히 타선이 살아있다. 타선이 오늘(31일)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이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한국시리즈에서는 3승을 누가 먼저 하느냐가 중요한데, 전날 드라마틱하게 3승을 만들어서 분위기는 유리하다고 생각한다"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한편 선발투수 문동주를 만나는 LG는 이날 선발 라인업으로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김현수(좌익수)-문보경(1루수)-오스틴 딘(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구본혁(3루수)-박해민(중견수)을 구성했다. 4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이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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