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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2년 2600만달러 FA 계약 예상” 36세 다저스 WS 2연패 히어로와 큰 차이 없다? 유격수 2티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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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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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년 2600만달러.

김하성(30, FA)이 베이스볼 아메리카로부터 2년 2600만달러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11일(이하 한국시각) 2025-2026 중앙내야수 빅7을 선정했다. 김하성은 4위에 올랐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전체 1위는 단연 보 비셋(27)이다. 2~3위는 글레이버 토레스, 호르헤 플랑코가 각각 차지했다. 이들은 2루수가 주포지션. 때문에 김하성이 7명 중 4위지만 ‘유격수 2티어’를 인정받은 셈이다. 5~7위는 미겔 로하스, 윌리 카스트로, 루이스 렝기포다.

그렇다고 해도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김하성의 계약 전망은 다소 박한 측면이 있다. 2026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1600만달러 옵션을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왔는데, 정작 AAV 1300만달러에 2년 계약이라면 만족스러울 리 없다. 실제 김하성이 이 정도의 조건이라면 쉽게 도장을 안 찍을 가능성이 크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김하성은 올해 이전 세 시즌 동안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그는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위해 1600만달러를 거절했는데, 이는 그 이상의 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파워 히터가 아니고 스윙 스피드가 평균 이하이며 높은 애버리지를 바라보면서 안타를 치지 않는 선수에게는 자신감 있는 접근 방식이다. 하지만 올해는 중앙 내야수 시장이 매우 약하다”라고 했다.

눈에 띄는 건 5위에 선정된 로하스와 김하성의 계약조건이 큰 차이도 없다는 점이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로하스가 2년 2400만달러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하스는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2연패를 견인한 히어로였다. 6차전 9회말 끝내기 더블아웃을 이끌어낸 주인공이었고, 7차전 9회초 1사에서 극적인 동점 솔로포, 9회말 1사 만루서 선보인 기 막힌 전진 수비로 두 차례나 다저스를 준우승 위기에서 구해냈다.

미겔 로하스/게티이미지코리아

로하스에겐 풍부한 경험과 안정적인 멀티 수비력이 있지만, 내년에 나이가 37세라는 약점도 있다. 결과적으로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내년 31세의 김하성이나 내년 37세의 로하스나 별반 다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하성이 고작 200만달러를 더 따낼 것이라고 봤으니 그렇게 해석하는 게 타당하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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