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결장' LAD, 가장 먼저 NLDS 진출… 나머지 6팀은 WC 1승1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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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LA 다저스가 가장 먼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과했다.
LA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2025 MLB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3판2선승제) 2차전에서 8-4로 승리했다.
앞서 1차전 10-5 대승을 거둔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2승0패로 가장 먼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 안착했다. LA 다저스의 다음 상대는 바로 필라델피아 필리스다.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역투가 빛났다. 1회, 2사 2,3루에서 살 스투어트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이후 7회 2사까지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특히 6회에는 무사 만루 위기를 넘기며 다저스 팬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다저스는 3회 1점, 4회 2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6회말, 대거 4점을 뽑으며 사실상 승기를 가져왔다. 8회 불펜진의 난조로 2점을 줬으나 9회 사사키 로키의 무실점 투구로 끝내 승리를 지켰다.
한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오른 나머지 6개팀은 모두 1승1패를 기록, 3일 최종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이날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딜런 시즈가 3.2이닝만에 물러났으나 3명의 투수가 5.1이닝을 완벽히 삭제했다. 타선에서는 3번타자 겸 3루수로 나선 매니 마차도가 5회 결정적인 투런포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는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서 6-1로 승리했다.
두 팀은 7회까지 1-1로 팽팽히 맞섰다. 하지만 8회, 클리블랜드 타선이 대폭발, 대거 5점을 뽑으며 승리를 가져왔다.
끝으로 뉴욕 양키스는 미국 뉴욕주 뉴욕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AL 와일드카드 시리즈 차전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를 4-3으로 눌렀다.
엄청난 난타전이었다. 양키스가 앞서면 보스턴이 추격하는 형세가 계속됐다. 그러나 결국 8회, 2사 1루에서 오스틴 웰스가 1루 키를 넘기는 안타를 터트렸고 빠른 발의 네이트 이튼이 전력질주로 홈에 쇄도, 결승 득점을 만들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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