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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아직 다저스 선수들과 같이 있다…월드시리즈 티셔츠 입고 훈련 삼매경, 이번에도 기적의 동행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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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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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김혜성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혜성특급' 김혜성(26·LA 다저스)이 꿈의 무대인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 아직 김혜성은 LA 다저스 선수들과 함께 하고 있다.

LA 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다저스타디움에서 진행한 월드시리즈 대비 팀 훈련 장면을 공개했다.

다저스가 공개한 영상에는 김혜성이 내야 수비 훈련을 하고 있는 장면도 포함됐다. 김혜성은 '월드시리즈(WORLD SERIES)' 글자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훈련에 매진했다.

이것이 김혜성의 월드시리즈 출전을 암시하는 장면일까. 아직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로스터를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지금까지 와일드카드 시리즈, 디비전시리즈,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를 차례로 거친 다저스는 줄곧 김혜성을 로스터에 등록한 바 있다.

다저스는 김혜성 뿐 아니라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클레이튼 커쇼, 토미 에드먼, 타일러 글래스나우, 사사키 로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맥스 먼시, 앤디 파헤스, 키케 에르난데스, 앤서니 반다, 알렉스 콜, 벤 로트베트 등 주요 선수들의 훈련 장면을 공개했다.

▲ 김혜성 월드시리즈 대비 훈련 장면 ⓒLA 다저스 공식 SNS
▲ 김혜성 월드시리즈 대비 훈련 장면 ⓒLA 다저스 공식 SNS

현재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올해 리그 최다인 97승을 거둔 밀워키 브루어스를 만난 다저스는 정규시즌에서 6전 전패를 당한 수모를 4전 전승으로 되갚으며 2년 연속 월드시리즈 무대에 올랐다.

김혜성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연장 11회말 대주자로 나와 다저스의 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하는 끝내기 득점의 주인공이 됐고 이것이 현재까지 김혜성의 유일한 포스트시즌 출전 경기로 남아있다.

만약 김혜성이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함께 한다면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BK' 김병현 이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의 영예를 안은 선수로 역사에 남는다. 김병현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절이던 2001년과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이었던 2004년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받으며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역사를 새로 썼다.

아직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상대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 다저스가 파죽의 4연승으로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한 반면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애틀 매리너스가 3승 3패로 맞서며 최종전까지 가는 혈투를 펼치고 있다. 양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은 오는 21일에 열리며 다저스는 이들 중 승자와 25일부터 월드시리즈를 치른다.

▲ 토미 에드먼 ⓒLA 다저스 공식 SNS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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