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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꼴찌로 추락한 우승후보, 사령탑도 당황…"리시브 안 되니 뭘 할 수가 없어" [수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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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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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4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현대건설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20-25 20-25 23-25)으로 졌다. 사진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김지수 기자)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3연패의 수렁에 빠지면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개막 전 '우승후보'로 꼽혔던 게 무색하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4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현대건설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20-25 20-25 23-25)으로 졌다.

IBK기업은행은 이날 빅토리아가 양 팀 최다 2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킨텔라 5득점, 이주아와 육서영이 4득점 등으로 공격에서 힘을 보태지 못한 게 뼈아팠다.

이에 더해 팀 리시브 효율도 27.27%에 그치면서 수비에서 공격으로의 전환도 매끄럽지 못했다. 시종일관 현대건설에 끌려다닌 끝에 무릎을 꿇었다.

IBK기업은행은 이날 패배로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시즌 1승4패, 승점4로 정관장(2승2패, 승점4)에 밀린 7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지난달 28일 한국도로공사전부터 시작된 연패도 '3'까지 늘어났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4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현대건설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20-25 20-25 23-25)으로 졌다. 사진 김한준 기자

김호철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공식 인터뷰에서 "현대건설이 잘했다. 우리는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자꾸 보였다"며 "리시브가 전체적으로 다 흔들렸다"고 평가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9월 여수에서 열린 컵대회(KOVO컵) 우승을 차지, 기분 좋게 2025-2026 V리그 개막을 준비했다. 객관적인 전력과 선수단 구성에서 충분히 우승을 노려볼 만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IBK기업은행은 정규리그 개막 후 2025-2026시즌 구상의 핵심이었던 이소영이 어깨 부상으로 이탈, 공수에서 팀 밸런스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빅토리아에 의존한 공격 전개도 벌써 한계를 노출했다. 

세터진 운영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하경의 경기력 난조 속에 박은서, 최연진까지 폭 넓은 선수 기용으로 타개책을 찾으려 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4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현대건설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20-25 20-25 23-25)으로 졌다. 사진 김한준 기자

김호철 감독은 "박은서가 훈련 때 좋았다. 김하경은 심적인 부담을 느끼는지 많이 흔들리고 있어서 스타팅에 변화를 줬는데 전체적으로 (세터들이) 다 흔들렸다"고 설명했다. 

또 "가장 큰 문제는 서브 리시브다. 아무리 플레이를 하려고 해도 리시브가 안 되니까 뭘 할 수가 없다"며 "전체적으로 게임 리듬, 공격의 패턴, 우리가 하고자 했던 게 하나도 안 됐다. 상대에게 끌려갔다. 한 번도 주도권을 못 잡는 배구를 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호철 감독은 이와 함께 "선수들도 답답하지 않겠나. 빨리 좋지 않은 걸 어떻게든 (극복)해봐야 하는데 쉽지 않을 것 같다. 양 사이드가 (공격과 리시브 모두) 너무 죽으니깐, 작전을 이야기할 게 없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IBK기업은행은 2020-2021시즌 플레이오프를 마지막으로 매년 '배구' 없는 봄을 보내는 중이다. 김호철 감독이 2021-2022시즌 중 부임한 뒤 리빌딩을 진행 중이지만 뚜렷한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올해도 1라운드에서 하위권으로 추락하면서 최악의 스타트를 끊었다. 

사진=수원, 김한준 기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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