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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가는 ALCS···7차전 승리팀이 WS에서 다저스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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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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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트레이 예새비지. 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의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토론토가 20일(한국시간) 시애틀을 꺾고 시리즈 전적 3승 3패를 만들었다.

토론토는 20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5 MLB 포스트시즌 ALCS 시애틀과의 6차전에서 6-2로 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3승 2패로 앞서가던 시애틀은 7전 4선승제의 ALCS에서 승리의 깃발을 꽂을 기회를 놓쳤다. 월드시리즈 진출팀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7차전에서 결정된다.

두 팀 모두 월드시리즈 진출에 목말라 있다. 토론토는 1993년이 마지막 월드시리즈 진출이다. 시애틀은 1977년 창단 이래 월드시리즈에 한 번도 입성하지 못했다.

7차전 승리팀은 월드시리즈에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를 뚫고 올라온 LA 다저스를 상대한다. 다저스는 NLCS에서 밀워키를 4연승으로 꺾고 월드시리즈에 선착했다. ALCS에서 양 팀이 체력을 소진할수록 다저스가 유리해진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다저스는 ALCS 승자와 25일부터 7전 4승제 월드시리즈에 돌입한다.

토론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AFP연합뉴스



시리즈 탈락 위기에 놓여 있던 토론토는 6차전 선취점을 내며 먼저 흐름을 가져왔다. 2회 애디슨 바저의 선제 적시타와 이시어 키너 팔레파의 적시타로 2-0으로 앞섰다. 바저는 3회에는 2사 3루에서 오른쪽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리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5회 이번 가을야구 6번째 홈런포를 솔로 아치로 장식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시애틀은 6회 조시 네일러의 1점 홈런과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의 적시타로 뒤늦게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토론토는 7회 상대 폭투 때 1점을 추가해 승기를 굳혔다.

토론토의 ‘괴물 신인’ 트레이 예새비지는 5.2이닝 6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버텨 승리 투수가 됐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단 3경기에만 등판했던 예새비지는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3경기에서 15이닝을 던져 삼진 22개를 잡아내며 2승 1패 평균자책 4.20을 수확했다.

이두리 기자 redo@kyunghyang.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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