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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았다’ MVP 경쟁 기준점…폰세 4관왕·디아즈 50홈런-150타점? [SD 베이스볼 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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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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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코디 폰세는 올 시즌 유력한 MVP 후보다. 드류 앤더슨(SSG)과 경쟁 중인 탈삼진 부문 타이틀을 거머쥐면 MVP 수상 가능성도 그만큼 올라간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KBO리그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은 단 한 명만이 누릴 수 있다. 올 시즌 MVP를 놓고 최고의 투수 코디 폰세(31·한화 이글스), 최고의 타자 르윈 디아즈(29·삼성 라이온즈)의 2파전으로 사실상 굳어졌다.

●폰세, 다승·ERA·탈삼진·승률 4관왕이면 확정적

누가 MVP를 받아도 이상하지 않지만, 지금까진 폰세의 퍼포먼스가 워낙 압도적이었던 까닭에 수상이 조금 더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폰세는 24일까지 올 시즌 28경기에 선발등판해 17승1패, 평균자책점(ERA) 1.85, 242탈삼진, 40볼넷을 기록 중이다. 승리, ERA, 승률(0.944), 탈삼진 부문 1위다. 다승과 ERA, 승률 타이틀은 사실상 확정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또 자신이 선발등판한 경기에서 팀이 21승2무5패(승률 0.808)의 호성적을 거둔 것도 엄청난 플러스 요인이다.

관건은 탈삼진이다. 이 부문 2위에 올라있는 드류 앤더슨(SSG 랜더스·240탈삼진)과 격차가 2개에 불과하다. 폰세, 앤더슨의 다음 등판 결과에 순위가 뒤집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만약 폰세가 마지막 고비를 넘어 4관왕(다승·ERA·탈삼진·승률)을 거머쥐면 MVP를 차지할 가능성도 그만큼 커진다. KBO리그 역대 투수 4관왕은 선동열(해태 타이거즈·1989~1991년), 구대성(한화·1996년), 윤석민(KIA·2011년) 등 3명이 총 5차례 해냈다. 외국인투수는 단 한 번도 없었다.

●디아즈, 폰세 4관왕 불발+50홈런·150타점이 관건

그러나 모든 것이 뜻대로 흘러갈 수만은 없다. 디아즈에게도 기회가 남아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디아즈는 홈런(48홈런), 타점(146타점), 장타율(0.630) 부문 타이틀을 사실상 확정했다. 2위와 격차가 워낙 큰 터라 무난하게 1위를 지킬 수 있을 전망이다. 3관왕을 차지하는 데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특히 폰세가 4관왕에 오르지 못할 경우에는 디아즈의 수상 가능성도 그만큼 올라간다. 디아즈는 2015년 53홈런, 146타점을 기록했던 히어로즈 박병호(현 삼성)가 작성했던 KBO리그 역대 단일시즌 최다 타점과 타이를 이뤘고, 10년만의 50홈런에도 도전한다. 2015년 야마이코 나바로(48홈런)가 작성했던 외국인타자 역대 단일시즌 최다 홈런 타이에는 벌써 도달했다. 디아즈가 50홈런에 이어 KBO리그 최초의 150타점 고지까지 밟으면 ‘새 역사’라는 측면에서 힘을 받을 수 있다. 최고 수준의 1루 수비를 보여준 것도 결코 간과할 수 없다.

같은 포지션의 경쟁이 아니라 더욱 흥미롭다. 어찌 보면 투표인단의 ‘취향 차이’로 승부가 갈릴 가능성도 적지 않다. 한 투수 출신 해설위원은 비슷한 성적이라면 타자가 MVP 경쟁에서 유리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사견임을 전제로 “올해는 투고타저 현상이 짙은 시즌이었다”며 “투수, 타자가 모두 압도적인 성적을 냈다면 투고타저의 흐름을 극복한 타자가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삼성 르윈 디아즈는 사실상 홈런, 타점, 장타율 부문 타이틀을 확정했다. 그의 MVP 수상을 위한 포인트는 KBO리그에 한 차례도 없었던 50홈런-150타점의 동시 달성이라는 분석이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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