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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손흥민 선택이 옳았나...'248골 116도움' 민심 추락한 레전드, "선발에서 제외해야" 쏟아지는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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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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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손흥민의 선택이 정녕 옳았던 것일까. 패배의 원흉을 넘어 이제는 주전에서 밀릴 위기다.

리버풀은 23일(한국시간) 독일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5-1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직전까지 공식전 4연패에 빠져 있던 리버풀은 독일 원정에서 반전에 성공했다.

동시에 여름 이적시장에서 큰돈을 들여 영입한 플로리안 비르츠도 터졌다. 리버풀 입단 후 공식전에서 공격 포인트가 없던 비르츠는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2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처럼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리버풀이지만, 아직 고민이 남아 있다. 바로 모하메드 살라다. 2017년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뒤, 통산 248골 116도움을 기록한 살라는 명실상부한 리버풀의 핵심 선수다. 따라서 부상 등의 변수를 제외하고 리버풀의 선발 라인업에 그가 빠지는 상황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다.

하지만 살라는 프랑크푸르트전 선발에서 제외됐다. 이번 시즌 들어 심각한 부진에 빠지자, 아르네 슬롯 감독은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이 결단은 적중했다. 리버풀은 연패를 끊었고, 기대했던 비르츠가 살아났다. 자연스레 리버풀 팬들은 연패의 원인이 살라였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살라가 맞이한 이러한 상황은 무척 흥미롭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이에 리버풀 팬들은 살라와 재계약을 촉구했고, 그 결과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재계약 소식을 접한 리버풀 팬들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하지만 이 환호는 금세 탄식으로 바뀌었고, 살라가 미국이나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해야 했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흥미롭게도 살라와 1992년생 동갑내기인 손흥민은 살라와 다른 선택을 했다. 그 역시 계약을 1년밖에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잔류 대신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을 택했다. 그리고 현재까지 로스앤젤레스(LA)FC 유니폼을 입고 9골 2도움을 기록하는 놀라운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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