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렵해진 이소희 “득점보다 수비 신경 쓴다”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4
본문

부산 BNK는 28일 부산은행 연수원에서 화봉중과 연습경기를 가졌다.
4쿼터에서 득점 폭발력을 보여준 이소희(171cm, G)는 연습경기를 마친 뒤 “부담도 되는 시즌이다. 상대팀들은 전력 보강이 되었지만, 우리는 마이너스다”며 “다시 도전자 입장이라서 더 열심히 준비한다”고 2025~2026시즌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부상 때문에 지난 시즌 정규리그 18경기에 출전했던 이소희는 “지난 시즌 동안 반 정도 뛰었다. 몸 관리를 많이 생각하고, 치중했다”며 “감독님께서 배려를 해주셔서 재활을 하면서 오프 시즌 훈련을 시작했는데 건강하게 시즌을 치르고 싶다”고 바랐다.
이소희는 지난 시즌보다 몸 상태가 더 좋아 보인다고 하자 “다들 날렵해졌다고 말씀을 많이 하신다”고 했다.

이어 “여자 팀과 연습경기를 하지 않았다. 화봉중과 오랜만에 연습경기를 하고, 그 전에는 금명중과 연습경기를 할 때 슛 기회가 많이 났다”며 “프로구단과 경기를 하면 그렇게 기회가 많이 나지 않을 거라서 그 부분을 신경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BNK의 숙제는 지난 시즌 주축이었던 이이지마 사키의 이적 공백을 메우는 것이다.
이소희는 “다들 강점이 다 있다”며 “박성진이 들어가면 높이와 스크린이 정확해서 좋고, 변소정은 큰 신장에 빨리 달릴 수 있어서 빠른 농구에 장점이 생긴다. 김정은은 완전 스몰라인업이 되어서 더 빨라진다. 선수들마다 다른 색깔이라서 모든 선수들이 기대가 된다”고 했다.

이소희는 “우리 팀의 약속이 중요하다. 공격은 패턴 등을 맞춰보면 되지만, 수비는 로테이션 약속을 정말 하나하나 세세하게 가져가야 한다”며 “우리 팀이 수비 성공 후 트랜지션을 빨리 가져간다. 그래서 수비를 잘 해야 속공이나 얼리 오펜스를 더 잘 할 수 있다. 높이에서 밀리니까 스피드로 만회해야 한다”고 수비에 더 초점을 맞춰 시즌 개막을 준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이재범, 유용우 기자)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