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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시드 결정되는 ‘PGA 투어 최종전’ 21일 개막…김시우·안병훈은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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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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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지난달 26일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CC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도중 5번 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5시즌 마지막 대회인 RSM 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이 21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다.

PGA 투어는 ‘가을 시리즈’ 7번째 대회인 RSM 클래식을 끝으로 올 시즌 막을 내리고 페덱스컵 포인트 중하위권 순위를 최종 확정한다.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위부터 50위까지는 지난 8월 열린 투어 챔피언십을 끝으로 이미 결정됐다. 이후 51위 아래 선수들은 가을 시리즈 동안 대회 출전권을 놓고 치열한 순위 싸움을 이어왔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확정된 순위가 51위부터 60위까지인 선수들은 내년 시즌 초반 열리는 AT&T 페블비치 프로암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등 2개 시그니처 대회 출전권을 얻는다.

페덱스컵 순위 100위 이내로 시즌을 마치는 선수들은 내년에도 PGA 투어에서 풀시드를 갖고 뛸 수 있다. 101~125위 선수들은 조건부 시드로 PGA 투어에 참가할 수 있다.

그 아래 순위로 밀려난 선수들은 우승 등을 통한 다른 시드가 없다면 내년에는 PGA 투어에서 뛰기 어렵다. 따라서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가 많이 처져있는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총력을 다해야 한다.

이번 대회에는 우승 등을 통한 시드가 없으면서 페덱스컵 랭킹이 100위 아래인 선수 80여명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현재 페덱스컵 순위 99위인 가나야 다쿠미(일본)는 내년 풀시드를 지키기 위해서, 102위 맷 월리스(잉글랜드)는 100위 안으로 진입하기 위해 온힘을 쏟아낼 것으로 보인다.

조건부 시드를 받을 수 있는 마지노선인 125위에는 재미교포 더그 김이 자리하고 있다.

한국 선수는 김시우와 안병훈이 출전한다.

김시우는 페덱스컵 순위 37위로 투어 챔피언십을 마쳤기 때문에 내년 PGA 투어 풀타임 출전 카드는 물론 시그니처 대회 출전권까지 모두 확보했다. PGA 투어 홈페이지는 김시우를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으면서 “그는 부담 없이 이번 대회에 참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 김시우보다 페덱스컵 랭킹이 높은 선수는 해리스 잉글리시, 브라이언 하먼, 앤드류 노백, 제이콥 브리지먼(이상 미국) 등 4명 뿐이다.

페덱스컵 랭킹 77위로 내년 PGA 투어 풀시드를 확정지은 안병훈도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야 한다. 페덱스컵 랭킹 60위 안으로 들어가야 내년 초반 2개 시그니처 대회 출전권을 받을 수 있어서다.

페덱스컵 랭킹 106위인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김주형은 2023년 10월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2연패에 성공해 2026년까지 투어 카드를 확보한 상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매버릭 맥닐리(미국)는 올해 출전하지 않는다.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승을 거둔 애덤 솅크(미국)는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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