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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어무 편해요. 홈런 타구를 막 잡고 그러시는데" 박해민 수비에 취한다, 손주영도 재계약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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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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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5일 두산전에서 김재환의 홈런성 타구를 환상적인 수비로 건져내고 있는 박해민 ⓒLG트윈스
▲ 손주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신원철 기자] "내년에는 (박)동원이 형이나 뭐 (박)해민이 형, 형들이 받지 않을까요?"

LG 손주영이 내년의 박해민을 기대했다. LG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을 때 시리즈 MVP에게 주어질 '전통의 시계'를 내년에도 받을 선수가 나왔으면 좋겠다면서(LG가 우승하길 바라면서) 박해민을 그 후보로 꼽았다. 그런데 박해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LG와 FA 4년 계약이 끝난 FA 재자격자 신분이다. 내년에도 한 팀이라는 보장이 없다.

하지만 염경엽 감독을 필두로 LG 선수단 모두가 박해민과 또다른 FA 재자격자 김현수를 향해 잔류를 외치고 있다. 손주영은 "구단에서 또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 꼭 필요한 형들이다. 나는 이제 (풀타임)2년차지만 작년엔 아무것도 모르고 했다. 올해 또 해보니 베테랑의 힘이, 베테랑 형들이 끌어주는 게 확실히 달랐다. 왜 베테랑이 필요한지 많이 느꼈다"고 얘기했다.

투수라서 느끼는 '박해민 효과'는 그보다 더 직접적이다. 손주영은 "(박해민이 중견수로 있으면)너무 편하다. 마음이 너무 편하다"며 "타구가 센터(중견수 쪽)로 가면 기대가 된다. 잡겠다 하는데 진짜 잡아버리고, 막 홈런 타구도 잡고 그러는데. 내가 해민이 형 덕분에 평균자책점을 많이 낮췄다"며 웃었다.

▲ 박해민 ⓒ곽혜미 기자

박해민은 지난 8월 5일 두산 김재환의 트랙맨 추정 비거리 126.8m 홈런성 타구를 잡아내고 월간 씬-스틸러 상을 수상했다. 이때 투수가 바로 손주영이었다. 솔로홈런이 될 타구가 중견수 뜬공이 됐으니 여기서 적어도 1점을 아꼈다. 이 타구가 홈런으로 이어졌다면 손주영의 올해 평균자책점은 3.41이 아닌 3.47이었을 것이다.

LG는 이미 염경엽 감독부터 박해민 김현수 잔류에 사활을 걸었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달 31일 한국시리즈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부터 "구단에서 (내부 FA인) 박해민, 김현수를 잡아줄 것이라 생각한다. 그가운데 이재원을 키운다면 팀이 더 단단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박해민도 긍정적인 답을 내놨다. 우승 세리머니를 하면서 팬들 앞에서 LG 잔류를 원한다고 밝혔던 박해민은 6일 구단 축승회에서도 LG에 마음이 기운 듯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통합우승 기념행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선수들에게 영광스러운 순간인 것 같다. 특히 2025년은 트윈스가 우승하고, 세이커스도 같이 동반 우승한 뜻깊은 한 해이다. 내년에도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를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내년에도'에 방점이 찍힌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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