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넣어야할 때 넣지 못하니…” 공격 부진 꼬집은 손창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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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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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는 2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맞대결에서 71-77로 졌다. 소노는 3연패에 빠졌고, 수원 원정 7연패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맞이해야했다. 시즌 전적은 2승 6패의 9위다.
경기 후 만난 손창환 감독은 “우리가 득점을 못해서 진 경기”라고 총평하며 “KT의 최근 경기들을 보면, 70점대 득점들이 많고 야투 성공률도 좋지 못했다. 상대에게 줄 것은 주고 경기를 하자고 계획을 세웠다. 그런데 정작 우리가 넣어야할 때 넣지 못했다. 80점 이상 넣어주는 경기를 해야하는 데 그렇지 못한다”라고 원인을 분석했다.
손창환 감독의 말대로 공격 부진이 발목을 잡은 경기다. 이날 소노의 야투 성공률은 단 35%(21/60)에 불과했다.
앞선 듀오 이정현과 이재도의 부진은 특히 도드라진다. 이정현은 이날 13점을 기록했으나 전반적인 공격 효율이 좋지 못했다. 야투 역시 10개 중 단 3개를 넣는 데 그쳤다. 이재도는 더욱 조용하다. 단 2점이 전부였고, 아무런 힘이 되지 못했다.
손창환 감독은 “(이)정현이에게 수비들이 쏠리는 것의 수혜자가 (이)재도와 (케빈)켐바오가 되어야 한다”라고 이야기하며 “재도가 아직 경기 운영 감각을 못 찾은 것 같다. 연습할 때는 이제 됐다라고 볼 때가 많은데… 아직인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손창환 감독은 나이트에 대해 “좋아진 것 같지 않다”라고 말하며 “상대가 골밑이 강한 팀이다. (네이던)나이트가 포스트 활용 플레이에 최적화된 선수다. 안으로 밀고 들어가면, 외곽슛 찬스도 많이 날 것이라 했다. 처음에는 잘 들어가더니 이후에는 들어가는 척만 하더라. 나이트가 바깥으로 잘 빼줬으면, 슛이 들어가든 안 들어가든 전체적인 3점슛 시도는 더 늘었을 것이다”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반대로 박진철의 투입은 성공적이었다고 판단했다. 손창환 감독은 “(박)진철이는 주어진 임무를 잘 해줬다. 팀 전체적으로 득점이 너무 안나와서 어쩔 수 없이 던질 수 있었던 선수로 기용해야했다”라고 박진철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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