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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그를 현실로 돌아오게 해야 한다"…아르헨티나 전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떠난 '문제아' 향한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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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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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가르나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너무 자만해서는 안 된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97경기를 소화했으며 1986 국제축구연맹(FIFA) 멕시코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던 오스카 루헤리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태도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르나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이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144경기 26골 22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그는 지난 시즌 58경기에 출전해 11골 10도움을 기록했는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뒤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결국, 후벵 아모림 감독과 사이가 틀어졌고 맨유를 떠나게 됐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게티이미지코리아

아모림 감독은 방출 명단에 그의 이름을 올렸다. 가르나초는 첼시 이적을 원했고 결국 여름 이적시장 막판 첼시로 이적하는 데 성공했다.

맨유에서 제대로 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지 못한 그는 이적 후 교체 자원으로 활용됐지만,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서서히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5일(한국시각) 선덜랜드와의 홈 경기서 데뷔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7경기 1골.

가르나초는 2023년 6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데뷔했다. 8경기를 뛰었다. 그는 지난해 11월 이후 대표팀에 소집하지 못하고 있는데, 루헤리는 그가 대표팀에 들어가는 데 필요한 것을 이야기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게티이미지코리아

루헤리는 영국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가르나초는 다른 누구보다 뛰어난 게 아니다. 너는 축구선수일 뿐이야. 즐기면 된다. 하지만 너무 자만해서는 안 된다"며 "그건 아무 의미가 없다. 그러면 많은 걸 놓치게 된다. 누군가는 그를 현실로 돌아오게 해야 한다. 지금 그가 대표팀에 뽑히지 않는 이유다.

만약 그가 예전처럼 겸손해진다면, 다시 대표팀에 불릴 것이다. 그는 경기장에서 환상적인 선수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은 "가르나초를 소집하지 않은 이유는 단순히 컨디션 때문이다. 우리는 선수가 소집했다가 계속 제외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며 "모든 선수들이 대표팀에 있고 싶어 하고, 그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인간적인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를 불러들이는 건 쉬웠지만, 최근 몇 차례 소집에서 그는 출전 시간을 얻지 못했다. 그런 상황에서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그는 여전히 우리의 레이더 안에 있는 선수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는 매우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얘기한 바 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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