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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와 보스턴, 무라카미의 선택은 어디? [더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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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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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무네타카[사진=야쿠르트]

[더게이트]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메이저리그 시장에 등장했다.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가 무라카미의 포스팅을 공시하기로 결정한 결과다.

25살의 젊은 나이를 자랑하는 무라카미는 올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 중 하나로 평가된다. 그는 국제 아마추어 보너스 풀의 제약을 받지 않기에, 사실상 자유 시장에 나선 셈이다.

무라카미는 지난 7년 동안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246홈런을 기록한 정통 파워 히터이다. 2022년엔 56홈런을 기록하며  '세기의 홈런왕' 오 사다하루의 일본인 단일 시즌 홈런 기록을 넘어섰다. 그러나 그의 삼진율은 28% 이상으로, 메이저리그에 이 수치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MLB의 투수들은 NPB보다 구속과 구위가 높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구단들은 '30홈런을 감수할 것인가, 200삼진을 감수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무라카미의 수비 포지션도 명확하지 않다. 그는 3루에서 뛰고 있지만 평균 수준의 수비력을 보인다. 1루가 더 자연스러운 포지션으로 평가되며, 일부 구단은 외야 전환을 테스트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 가장 많이 언급되는 구단은 LA 다저스이다. 그러나 다저스는 이미 프레디 프리먼, 맥스 먼시, 오타니로 코너와 지명타자가 꽉 차 있다.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는 당장 30홈런 타자 한 명이 팀 구조를 바꿀 수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들 구단이 무라카미를 영입할 가능성이 더 높다.

송성문은 무라카미와는 현실적인 조건 달라
키움 송성문은 8월 15일 시즌 20호 홈런으로 생애 첫 20-20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사진=키움)

무라카미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일본 야구의 또 다른 전환점을 의미한다. 일본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을 거두면서, 무라카미도 그 대열에 합류할 경우 일본 야구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무라카미는 일본 프로야구에서의 뛰어난 성적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에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무라카미의 포스팅 결과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각 구단은 무라카미의 능력과 팀의 필요를 고려하여 영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무라카미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이는 일본 야구와 메이저리그 간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참고로 한국프로야구(KBO)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의 메이저리그 진출도 언급된다. 송성문은 KBO에서 꾸준히 국외 유망 내야수 후보로 거론되지만, 무라카미와는 현실적인 조건이 다르다. 송성문은 29세로 나이가 많고, 프로 입단 이후 파워형 타자로 완전히 정착하지 않았다. KBO에서의 장점은 컨택과 활동량이지만, MLB에서는 이 카테고리에서 대체 선수가 많다. 송성문은 현재 포스팅을 하지 않고 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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