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일본인 선수 대신 이 선수 영입할 것” MLB.com의 과감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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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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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전문 매체 ‘MLB.com’이 월드시리즈 우승팀 LA다저스의 오프시즌 행보를 예상했다.
MLB.com은 현지시간으로 22일 ‘스쿠발이 메츠로? 프램버가 베이에? 대담한(하지만 그럴듯한) 핫 스토브 예측’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몇 가지 대담한 오프시즌 예측을 했다.
이 매체는 다저스가 이번 오프시즌 일본인 스타들을 추가로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오타니 쇼헤이를 시작으로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 등 일본인 선수들을 ‘싹쓸이’한 다저스가 이들도 영입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그러나 MLB.com은 “다저스가 일본에서 인기 구단인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NPB와 MLB 사이의 다리가 어느 때보다 더 튼튼한 지금 이 시기 다른 팀들이 기회를 붙잡을 시간”이라며 이들 세 선수가 다저스가 아닌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뉴욕 양키스가 국제 이적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지 오래됐다고 언급한 뒤 무라카미가 “당겨치는 파워를 갖췄지만, 헛스윙이 많고, 수비에 걱정이 있다. 만약 이것이 양키가 아니라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며 양키스에 어울리는 선수라고 평했다.

선발 FA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이마이의 경우 투수진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카고 컵스에게 제격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대신 다저스가 외야 FA 최대어인 카일 터커를 영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터커가 타선에 잘 어울릴 것이며, 고향인 탬파에서 가까운 더니든을 스프링캠프 훈련지로 사용하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잘 어울리는 선수지만, “다저스는 언제든 토론토의 일을 방해할 준비가 돼 있다”며 앞서 오타니와 사사키를 토론토와 경쟁 끝에 영입한 다저스가 터커를 영입할 것이라는 ‘과감한 예상’을 내놨다.
다저스는 지난 시즌 마이클 콘포르토가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남긴 좌익수 자리를 대체할 선수를 찾고 있다. 콘포르토를 비롯한 몇몇 FA들이 떠나면서 4000만 달러 정도의 연봉을 비운 상태다. 터커를 영입할 정도의 여유는 있는 상태.

또한 메츠에서 옵트 아웃한 1루수 피트 알론소의 행선지로 신시내티 레즈를 예측했고, 맥스 슈어저와 저스틴 벌랜더는 팀을 맞바꿔 각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선발 보강이 급한 샌프란시스코는 슈어저뿐만 아니라 프램버 발데스 등 정상급 선발 FA 영입을 노릴 것이며 앞서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코빈 번즈를 영입했던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이번에는 프레디 페랄타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즌 막판까지 와일드카드 경쟁에 남아 있었던 마이애미 말린스가 공격적인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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