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대구 일단 비 멎었다, 먹구름 가득하지만…'앤더슨vs원태인' SSG-삼성 준PO 3차전 볼 수 있을까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4

본문

▲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열릴 예정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의 전경 ⓒ최원영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최원영 기자] 날씨가 계속 말썽이다.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는 13일 오후 6시30분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3차전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 하루 전인 12일부터 대구엔 계속해서 비가 오락가락했다. 13일 오전에도 비가 내린 가운데 오후 3시경 강우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고 먹구름만이 하늘을 뒤덮고 있다. 삼성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나와 훈련을 소화했다.

기상청의 일기 예보에 따르면 야구장이 위치한 대구 수성구엔 현 시간 이후로 비 소식이 사라졌다. 하지만 최근 날씨가 워낙 변화무쌍하고, 소나기처럼 퍼붓다가 금세 그치는 경우도 있어 좀처럼 기상 상황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다. 경기 정상 개시 및 진행 여부는 계속해서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 원태인 ⓒ삼성 라이온즈

1, 2차전은 정규시즌 3위 SSG의 안방인 인천에서 개최됐다. 지난 9일 1차전에선 삼성이 5-2로 승리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0일로 예정됐던 2차전은 우천으로 인해 취소됐다. 이튿날인 11일 경기가 펼쳐졌고, SSG가 9회초 3-3 동점을 허용한 뒤 9회말 김성욱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두 팀은 시리즈 전적 1승1패를 기록 중이다.

홈팀 삼성은 3차전 선발투수로 원태인을 앞세운다.

당초 3차전엔 아리엘 후라도를 내보내려 했다. 그러나 삼성은 지난 2차전서 동점이 되자 9회말 후라도를 기용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불펜 피칭 대신 실전 등판에 나선 후라도는 끝내기 홈런을 맞아 아쉬움을 삼켰다. 당일 투구 수는 7개였다. 삼성은 후라도의 선발 등판 일자를 14일 4차전으로 미뤄줬고, 대신 원태인을 3차전에 배치했다.

▲ 후라도 ⓒ곽혜미 기자

원태인은 지난 7일 NC 다이노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 선발 등판한 데 이어 닷새간 충분한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올해 SSG전에서는 3경기 17이닝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은 지난 7월 22일 맞대결로, 5이닝 9피안타 1볼넷 4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물러났다.

SSG는 1선발 드류 앤더슨을 출격시킨다. 앤더슨은 준플레이오프 준비 과정에서 장염 증세를 보여 1, 2차전에 모두 결장했다. 이번 3차전서 처음으로 KBO 포스트시즌 경기에 등판한다.

올 시즌 앤더슨은 삼성전 2경기 13이닝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2.08을 만들었다. 직전 등판은 지난 8월 6일로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2실점을 선보인 바 있다.

▲ 앤더슨 ⓒSSG 랜더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유료 광고
Total 17,782 / 1 Page
번호
제목
이름
Member R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