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에 만족한 안첼로티 감독 “브라질은 높은 레벨, 한국 힘들었을 것”[브라질전 현장]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10
본문
[스포츠서울 | 상암=정다워 기자] 브라질 대표팀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대승에 미소지었다.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A매치 평가전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전반 13분 만에 에스테반의 선제골로 앞선 뒤 압도적인 화력을 과시하며 완승했다.
경기 후 안첼로티 감독은 “선수들의 개인 능력을 잘 보여줬다. 좋은 경기를 했다. 기대했던 것이 전체적으로 잘 이뤄져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며 경기력, 내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안첼로티 감독은 “다양한 공격 루트로 득점했다. 좋은 경기였다. 이런 부분이 잘 나와야 월드컵에서도 솔루션을 찾을 수 있다. 긍정적인 요소를 확인했다”라고 덧붙였다.
안첼로티 감독은 공격진의 활약에 관해 “월드컵에 나가면 수비를 견고하게 하는 팀을 만나야 한다. 공격수들이 해결해주는 모습이 필요하다. 오늘은 우리 선수들이 잘 보여줬다. 만족스럽다”라며 “경기에 따라 공격진을 어떻게 내세울지는 봐야 한다. 오늘은 쿠냐가 기동력이 좋아 역할을 부여했다. 더 다양한 옵션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첼로티 감독은 “오늘처럼 강도 높고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줘야 한다. 개인 능력도 중요하고 출중하지만 첫 번째는 팀으로 승리하는 것이다. 그런 부분을 보여줬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한국을 상대한 안첼로티 감독은 “한국이 스리백을 세웠는데 에스테반이 조금 더 벌려서 움직였다. 그러면서 공격도 살아났다. 브라질은 높은 레벨에 있는 팀이다. 한국도 어려운 경기를 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안첼로티 감독은 “가장 인상 깊은 선수는 손흥민이다. 빅플레이어다. 한국에 매우 중요한 선수라는 것을 안다”라고 말했다. weo@sportsseoul.com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