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라커룸에 샴페인 터뜨리지 마" 왜 LG는 우승 샴페인도 없었나...1일 잠실에서 팬들과 샴페인 샤워로 아쉬움 푼다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3
본문
![[OSEN=대전, 박준형 기자] 이변은 없었다. 2025시즌 우승팀은 무적 LG 트윈스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한화 이글스와의 5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LG 선수들이 팬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31 / soul1014@osen.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1/poctan/20251101012150763mrko.jpg)
![[OSEN=대전, 지형준 기자] 이변은 없었다. 2025시즌 우승팀은 무적 LG 트윈스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한화 이글스와의 5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정규시즌 1위 LG는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통합우승 금자탑을 쌓았다. LG의 통합우승은 1990년, 1994년, 2023년에 이은 통산 4번째로, 염경엽 감독은 2023년 부임 후 3년 사이 팀을 두 차례나 정상에 올려놓는 위대한 업적을 달성했다. 2023년 1위, 2024년 3위, 2025년 1위로 KBO리그에 트윈스 왕조 시대를 활짝 열었다. 반면 2위 한화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지만, LG의 벽을 넘지 못하며 1999년 이후 26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이 무산됐다. LG 선수들이 우승을 기뻐하고 있다. 2025.10.31 /jpnews@osen.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1/poctan/20251101012150961xtep.jpg)
![[OSEN=대전, 박준형 기자]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한화는 문동주를, LG는 톨허스트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우승 확정 후 LG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5.10.31 / soul1014@osen.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1/poctan/20251101012151177jzmk.jpg)
[OSEN=대전,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4번째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LG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25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1990년, 1994년, 2023년에 이어 2년 만에 통합 우승이다.
LG 선수들은 우승 확정 후 3루 선상에 도열해 3루 관중석 원정 팬들 앞에서 우승의 기쁨을 함께 했다. 지난 1일 정규시즌 우승 당시 주장 박해민이 우승을 하고 함께 부르자고 했던 '포에버 LG' 응원가를 팬들과 합창했다. 이후 KBO 공식 시상식에 참가했다.
우승 후 그라운드에서 샴페인을 뿌리거나, 자축 행사는 없었다. 라커룸에서 선수들만의 샴페인 파티도 없었다. 한화 구단이 LG가 우승을 하더라도, LG 선수들이 그라운드나 라커룸에서 샴페인 파티를 하도록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LG는 통합우승을 원정 경기에서 달성함에 따라, 그 감동을 팬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잠실구장에서 ‘한국시리즈 통합우승 IN 잠실’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11월 1일(토)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트로피 퍼포먼스 ▲선수단 그라운드 행진 ▲비하인드 스몰토크 ▲선수단 샴페인 샤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마지막에는 불꽃놀이와 레이저쇼 에프터 파티가 진행된다. 또한 외야 캐치볼장에서는 우승 트로피 포토존도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 예매는 행사 당일 오전 11시 오픈되며, 프리미엄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이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예매는 구단 홈페이지·모바일 앱 또는 티켓링크를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인터넷 예매 잔여석과 현장 판매 전용 500석이 추가로 판매된다.

LG 트윈스는 31일 2025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우승 엠블럼과 공식 슬로건을 공개했다. LG 트윈스는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4승 1패로 승리하며, 2023년 이후 2년 만에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구단 역사상 네 번째 통합우승이다.
2025시즌 한국시리즈 우승 엠블럼은 구단의 역사와 서울을 대표하는 자부심을 하나로 담아낸 상징물이다.
이번 엠블럼은 서울의 상징인 광화문의 이순신 장군 동상과 잠실야구장을 모티브로 삼아, LG 트윈스가 지닌 강인한 정신력과 서울의 상징성을 동시에 표현했다. 이는 치열한 한국시리즈를 끝까지 헤쳐 나가며 정상에 오른 팀의 투지와 위상을 드러낸다.
엠블럼 중앙에는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가 자리하고 있으며, 그 위의 4개의 별은 구단의 통산 네 번째 우승을 기념한다. 이 요소들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팬들과 함께 이뤄낸 영광의 순간을 영원히 새기는 상징으로 자리한다. 또한 ‘Urban Warriors’라는 문구를 더해, 서울을 대표하는 전사로서 당당히 싸워 승리를 쟁취한 LG 트윈스의 정신을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LG 트윈스는 이번 한국시리즈 우승의 공식 슬로건을 ‘The Return of Champions’로 정했다.이 슬로건에는 2023년 통합우승 이후 다시 정상에 오른 LG 트윈스의 자부심과 챔피언의 위상, 그리고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The Return of Champions’는 단순한 승리의 표현을 넘어, 오랜 시간 팬들과 함께 이뤄낸 결실의 의미를 강조한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걸어온 LG 트윈스의 저력과 투지를 드러내며, 이번 우승이 우연이 아닌 팀과 팬이 함께 만들어낸 필연의 결과임을 상징한다. 또한 ‘돌아온 챔피언’이라는 선언을 통해, LG 트윈스가 단발적인 성공을 넘어 지속 가능한 강팀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
/orange@osen.co.kr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