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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참사! 한국 U-22 이민성호, 중국에 0-2로 완패…베트남에 진 중국에 힐킥골 실점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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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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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중국에 무너졌다.

이민성호는 15일 중국 정두의 솽류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5 판다컵 2차전에서 0-1로 졌다.

이날 한국은 문현호(김천상무) 골키퍼를 바탕으로 강민준(포항), 정승배(수원삼성), 김동진,(포항) 박현빈(부천), 이건희(수원삼성), 정재상(대구), 김용학(포르티모넨세), 박준서(화성), 신민하(강원), 장석환(수원삼성)을 선발로 내세웠다.

한국은 스리백을 가동해 중국을 공략하려고 했으나, 오히려 킥오프 6분 만에 측면이 뚫리면서 아찔한 상황을 맞았다. 다행히 문현호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으나 계속해서 중국 공세에 시달렸다.

후반 들어서도 한국은 계속 주도권을 중국에 내줬다. 수비 진영에서 벗어나기 힘들어하던 이민성호는 후반 12분 골문이 열렸다. 상대 롱볼에 따른 세컨드볼 경쟁에서 밀리면서 실점했다. 그래도 다행히 앞선 과정에서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져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의 안도는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26분 끝내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방에서 넘어온 볼 경합에서 밀리면서 베흐람 압두웨리에게 골을 내줬다. 압두웨리는 2003년생으로 신장 위구르 지역 출신의 장신 공격수다.

리드를 뺏긴 한국은 대참사로 이어졌다. 후반 35분 수비 진영에서 안일한 볼처리로 중국에 공격권을 내줬고, 측면 크로스에 이은 압두웨리의 힐킥골까지 얻어맞으면서 0-2로 패했다.

이 패배로 한국은 이번 대회 1승 1패를 기록했다. 사흘 전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2-0으로 이기면서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예상치 못한 중국전 패배로 기세가 꺾였다.

이번 판다컵은 내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2026 AFC U-23 아시안컵 본선을 앞두고 한국, 우즈베키스탄, 중국, 베트남 4개국이 우승 경쟁을 펼치는 사전 점검 성격의 대회다. 특히 한국은 아시안컵 C조에 속한 우즈베키스탄과 미리 맞붙으며 내년 대회 본선 준비를 겸했다.

이민성호는 이번 판다컵을 통해 지난달 사우디 아라비아 전지훈련의 부진을 만회해야 한다. 당시 한국은 사우디와 평가전에서 0-4, 0-2로 연이어 패하며 치명적인 실수를 노출했다. 아시아권에서도 패배를 쌓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도 완패하면서 자존심을 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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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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