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영 킹' KIA 김도영, 2026시즌 향해 절치부심…"건강한 모습으로 도움되겠다"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5
본문

[STN뉴스] 이형주 기자┃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22)이 절치부심 중이다.
지난 2024년 김도영은 빼어난 한 해를 보냈다.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OPS 1.067로 맹활약했다.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정규리그 MVP도 그의 몫이었다. 김도영은 직행한 한국시리즈에서도 활약하며 KIA의 통합 우승을 견인했다.
MVP 김도영이 2025시즌 보여줄 진화될 모습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김도영은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했다.

김도영은 2025시즌 첫 경기부터 부상으로 신음했다. 김도영은 3월 22일 NC 다이노스와 정규시즌 개막전부터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4월 25일 복귀했지만, 이후 5월 27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도루를 시도하다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그리고 8월 7일 3번째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다.
KIA 구단은 선수 보호와 부상 재발 방지를 위해 김도영에게 2025시즌 잔여 일정 동안 휴식을 부여했다. 에이스가 빠진 KIA는 8위로 추락하며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다가오는 2026시즌 다시 '더 영 킹(The Young King)'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훈련 중인 김도영이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김도영은 "올 시즌은 제게 짧고도 긴 시즌이었던 것 같다. 내년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팀에 꼭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걱정이나 위로보다는 욕이라도 좋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그 관심이 저를 뛰게 만드는 것 같다. 항상 정말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11일 김도영이 올린 메시지 (전문)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올 시즌은 제게 짧고도 긴 시즌이었던 거 같습니다. 부상으로 몸보다도 마음이 정말 힘들었지만 팬분들의 응원 덕분에 또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비시즌 동안 영리하게 몸 만들어서 올해 팀 승리에 기여하지 못한 만큼 내년,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내년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꼭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테니 걱정이나 위로보다는 욕이라도 좋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그 관심이 저를 뛰게 만드는 거 같습니다. 항상 정말 감사합니다.
※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1599-5053
▷ 이메일 : news@stnsports.co.kr
▷ 카카오톡 : @stnnews
/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