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NBA 2025-2026시즌 정규리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118-116으로 승리했다.

루카 돈치치(35점 9리바운드 13어시스트)와 디안드레 에이튼(22점 10리바운드)이 동반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마커스 스마트(17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하치무라 루이(15점 2리바운드)도 존재감을 뽐냈다. 5연승을 질주한 레이커스는 7승 2패가 됐다.

초반 레이커스는 돈치치가 연속 득점을 올렸고, 에이튼은 앨리웁 덩크슛을 꽂았다. 잭슨 헤이즈, 재러드 벤더빌트, 달튼 크넥트도 득점을 더했지만 줄리안 챔패그니와 데빈 바셀을 제어하지 못하며 리드를 빼앗겼다. 2쿼터 레이커스는 하치무라와 에이튼을 앞세워 반격했다. 돈치치도 내외곽을 오가며 공격을 성공시켰고, 60-59로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을 마쳤다.

4쿼터 다시 레이커스가 힘을 냈다. 제이크 라라비아가 중거리슛을 성공시켰고, 헤이즈는 덩크슛과 함께 파울을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조금씩 간격을 좁히던 레이커스는 종료 3분 21초를 남기고 스마트가 레이업을 얹어놓으며 다시 동점(108-108)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한편,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19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캐슬(16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반즈(14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 무려 7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으나 4쿼터 집중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개막 6연승 뒤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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