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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오스틴마저 빠진 레이커스, 하치무라가 구했다…4연승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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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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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레이커스가 핵심 전력의 이탈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LA 레이커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NBA 2025-2026시즌 원정경기에서 123-115로 역전승했다.

서부 컨퍼런스 3위 레이커스는 파죽의 4연승을 질주, 2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승차를 없앴다. 하치무라 루이(28점 4리바운드)가 팀 공격을 이끌었고, 디안드레 에이튼(29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3블록슛)은 골밑을 지켰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시즌 개막 후 줄곧 자리를 비우고 있는 가운데 돈치치, 오스틴 리브스마저 결장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핵심 전력 3명이 이탈한 데다 에이튼 역시 경미한 허리 근육통을 안고 있어 열세가 점쳐졌다.

우려와 달리 레이커스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 중심에는 단연 하치무라가 있었다. 불과 하루 전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손쉬운 골밑 찬스를 연달아 놓쳤던 것과 달리 쾌조의 슛 감각을 뽐내며 레이커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치무라는 3점슛 2개 포함 거리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중거리슛을 터뜨리는가 하면, 자유투는 6개 모두 성공했다.

에이튼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었다. 전반에 13점, 예열을 마친 에이튼은 3쿼터에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득점을 연달아 성공하며 레이커스가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에 기여했다. 이어 4쿼터 중반에는 브로니 제임스와의 2대2를 통해 달아나는 중거리슛을 넣는가 하면, 블록슛과 리바운드를 연달아 따내며 포틀랜드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하치무라, 에이튼은 4쿼터 막판에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경기 종료 1분여 전 하치무라가 중거리슛으로 두 자리 점수 차를 안기자, 에이튼은 곧바로 닉 스미수 주니어와 앨리웁 덩크슛을 합작하며 레이커스가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데에 앞장섰다. 나흘간 3경기라는 강행군을 소화하는 레이커스는 덕분에 돈치치와 리브스의 공백에도 상승세를 유지, 서부 컨퍼런스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다.

반면, 포틀랜드는 3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데니 아브디야(33점 3점슛 3개 6리바운드 2어시스트), 셰이든 샤프(23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가 분전했으나 후반에 71실점하는 등 급격히 수비가 무너지며 역전패했다.

#사진_AP/연합뉴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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