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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월드컵 영웅' 조규성, 경기 종료 직전 골맛→2경기 연속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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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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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트윌란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조규성이 2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미트윌란은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에 위치한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9라운드에서 비보르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조규성은 벤치에서 출발했지만 후반전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았다. 부지런히 상대 골문을 노리던 조규성은 경기 막바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 시간 6분 골키퍼 선방 이후 흐른 공을 왼발로 마무리했다.

조규성은 직전 경기였던 올보르BK 원정 경기에서 1년 4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골 맛을 보며 2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조규성은 한때 대한민국을 책임질 스트라이커라는 평가를 받았다. FC안양, 전북현대모터스, 김천 상무 등을 거치며 성장했다. 2022시즌엔 전북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서 득점왕과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뽑혔다.

사진=미트윌란

하이라이트는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었다. 조규성은 조별예선 2차전에서 가나를 상대로 두 골을 기록했다. 한국 축구 역사상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멀티골을 넣은 선수는 조규성이 유일했다.

조규성에게 주목한 건 미트윌란이었다.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영입에 성공했다. 조규성은 첫 시즌 37경기 13골 4도움을 몰아치며 미트윌란의 리그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차 예선 진출권 획득에도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왔다. 조규성이 무릎 부상을 입은 뒤 수술대에 올랐는데 감염이 생기며 회복 기간이 길어졌다. 결국 그는 2024-25시즌을 통으로 날렸다.

조규성은 긴 회복 끝에 이번 시즌 복귀에 성공했다. 빠르게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그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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